코로나로 집에만 있는 유아들 위해 놀이 영상 올리는 충남유아교육원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코로나로 집에만 있는 유아들 위해 놀이 영상 올리는 충남유아교육원

충남유아교육원, 가정 긴급 돌봄 지원을 위한 '집 안 놀이터' 운영

  • 승인 2020-04-05 10:42
  • 유희성 기자유희성 기자
1
놀이 영상 자료 제작의 주제를 협의하고 있는 충남유아교육원 교사들 모습. 유아교육원 제공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은 홈페이지 학부모 지원에 '집 안 놀이터'를 개설해 예술아 놀자, EBS 무료방송, 놀이언스 자료 중에서 만3~5세 유아의 발달 수준에 맞는 놀이 자료를 찾아 소개해주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교육원에 따르면 유치원 교육 활동 중 과학, 미술, 신체표현, 음악, 게임, 실험 활동 등을 소개해 가정에서도 자녀와 쉽게 할 수 있는 활동을 소개하고 있어 도내 학부모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꾸미와 토리의 경우는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안전사고나 유아의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을 유아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소개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또 유아교육원 교사들이 6일부터 유아들이 좋아하는 색종이 접기, 요리 활동을 자체 영상으로 제작해 유치원 현장과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제작한 영상 자료는 유치원 주간교육계획안 안내 시 링크를 통해 각 가정에 소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정에서 유아를 돌보고 있는 학부모들에게는 아이들이 혼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해 부모들의 돌봄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명희 원장은 "유아교육원은 유치원과 가정에서 긴급 돌봄을 받고 있는 유아들을 늘 생각한다"며 "그런 유아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자 유아들이 좋아하는 색종이 접기와 요리 활동 자료를 직접 만들어 소개함으로써 우리 유아들이 어디에서 있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들로 자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2
놀이 영상 자료 제작을 하고 있는 충남유아교육원 교사들 모습. 유아교육원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3.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4.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5.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2.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3.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4.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5.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