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지역 체육계 '통합 1기 회장' 임기 만료... 대변화 예고

  • 스포츠
  • 스포츠종합

올 연말 지역 체육계 '통합 1기 회장' 임기 만료... 대변화 예고

대전시체육회 76개 회원종목단체 선거 앞둬
체육회 '제5장 임원' 조항 일부 변경해 차질 없는 준비

  • 승인 2020-04-05 16:45
  • 수정 2021-04-29 17:59
  • 신문게재 2020-04-06 2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KakaoTalk_20200121_160724233
올해 초대 민간체육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대전시 체육계가 오는 12월 또 한 번 대변화를 맞는다.

지난 2016년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 체육회와 생활체육을 통합한 '1기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기 때문이다.

5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올 연말 축구·야구·배구·농구 등 76개 종목 회장 선거를 앞두고 회원종목단체 운영 규정 '제5장 임원' 조항 일부를 변경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섰다.

상급 기관인 대한체육회의 종합 메뉴얼이 상반기 중 보완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시체육회는 각 종목별 선거규정 요건에 맞춰 통합 2기 회장 선거를 차질 없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거 핵심은 지난 3월 신설한 제29조의2(연임 횟수의 산정)에 있다.

임원의 연임 횟수를 다른 회원종목단체 임원 경력도 포함했기 때문이다.

엘리트와 생활체육 통합 전 종목단체 회장을 역임하고, 통합 1기에서 초대 회장에 당선된 경우 연임 횟수에 걸린다는 얘기다.

세부적 연임 여부는 전임 임기 만료일과 후임 임원으로 취임일 연속 여부와 관계없이 전후 임기 내 임원으로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면 연임으로 했다.

아울러 사임한 임원이 동일 임기 내 임원으로 보선·증원된 경우는 재임 횟수로 추가 산정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지역 체육 여건을 고려해 연임했더라도 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에 따라 임원 연임 횟수 제한 예외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회원종목단체의 선거 공정성 확보를 위해 중립적인 인사로 선거관리위원회를 5명 이상 7명 이하로 구성하도록 했다.

회장선출 기구는 15명 이상 50명 이하로 규정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종목단체 규정에 따른 대의원 전원, 등록 선수 또는 선수였던 사람(3~10명), 등록 지도자(3∼10명), 등록 스포츠클럽 지도교사, 총무(3∼10명), 등록 체육동호인(3∼10명) 등이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의 균형을 위한 체육 단체 통합 추진 후 임원 임기가 12월 말로 종료됨에 따라 지역 체육계도 새로운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면서 "다만, 대한체육회에서 어떠한 가이드 라인이 나올지 모르고, 민선 체육회 출범에 따라 지역 체육회의 자율권 침해 등 논란도 예상돼 향후 어떠한 형태도 로드맵이 정해질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구토·설사 초등학교 전교생 역학조사… 학생 7명 입원 치료 중
  2. 대전 한 학교서 학생 등 19명 구토·발열 증상
  3. 우주산업 클러스터 3축 대전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 구축 어디까지?
  4. 김태흠 충남 원팀 행보… "연대 강화로 지방선거 승리"
  5. 광주 사건 이후 판암동 흉기 살해 전례에 경찰 예방활동 강화
  1. 사회복지 현장 맞춤 인재 양성 위해 기업과 의기투합
  2. LG대전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
  3. 대학 '앵커' 사업 대전시·수행 대학 첫 성적표 받는다
  4. 제2형 당뇨병 연구 충남대병원 연구팀, 대한당뇨병학회 우수 구연상
  5. 충청권 345㎸ 송전선로 입지선정 논의 한 달간 보류

헤드라인 뉴스


대전 구토·설사 초등학교 전교생 역학조사… 학생 7명 입원 치료 중

대전 구토·설사 초등학교 전교생 역학조사… 학생 7명 입원 치료 중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으로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이는 가운데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가 이뤄진다. 세 가지 이상 중복 증상을 호소하는 교직원과 학생은 전날 19명에서 이날 20명으로 늘었으며 복통이나 설사 등 일부 증세만 보여 학교에 결석한 학생은 5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도일보 5월 12일 자 6면 보도> 12일 대전교육청과 해당 초등학교에 따르면 전날과 앞선 주말부터 구토와 설사 등을 호소하는 학생과 교직원이 나타나며 11일 학교급식 식중독대응협의체(이하 협의체)가 가동됐다. 11일 기준 교직원 3명과..

"세종 지적장애인 학대 부실 수사"… 경찰 1년만에 재수사 착수
"세종 지적장애인 학대 부실 수사"… 경찰 1년만에 재수사 착수

세종시 지적장애인거주시설에서 발생한 학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재수사에 들어갔다. 지난해 세종북부경찰서의 무혐의 처분에 대한 시민사회의 비판이 커지자, 비로소 수사과정의 문제점을 시인한 셈이다. 세종경찰청은 피해자 진술 조력인 참여 등 원칙적 절차 이행을 통해 철저한 원점 재수사를 예고했다. 13일 본보 취재 결과 세종경찰청 강력마약수사대는 지난 5월 6일부터 지적장애인거주시설 '해뜨는집' 학대 사건 재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학대 사건의 전말은 세종시 지적장애인거주시설 '해뜨는집'에 입소한 40대 지적장애의 몸에 멍이 발견되면서 알..

지방선거 앞두고 들끓는 행정통합 여론…대전시의회 민원 100배 폭증
지방선거 앞두고 들끓는 행정통합 여론…대전시의회 민원 100배 폭증

6·3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대전 시민들의 관심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회에 접수된 시민 민원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개인의 생활에 직결된 사안이 아닌 지역 정체성과 지방정부 재편 이슈에 여론이 크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주목된다. 12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접수된 민원은 총 16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건과 비교하면 1년 새 100배 넘게 폭증한 수치다. 특히 전체 민원 가운데 162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선거인명부 작성 시작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선거인명부 작성 시작

  •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 선대위 참석, 이장우 후보 문화산업 정책 발표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 선대위 참석, 이장우 후보 문화산업 정책 발표

  • 공용자전거 타슈에 시민들 통행 ‘불편’ 공용자전거 타슈에 시민들 통행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