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박스오피스 14주차] 홍콩 무술영화 '엽문4' 개봉 닷새째 흥행 1위

  • 비주얼
  • 인포그래픽

[한국박스오피스 14주차] 홍콩 무술영화 '엽문4' 개봉 닷새째 흥행 1위

  • 승인 2020-04-06 19:19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인포-영화(주차별)
영화 '엽문4: 더 파이널'이 개봉 이후 연일 정상을 지키고 있다.

6일 KOFIC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2020년 4월 3일~ 5일까지) 3일간 관객수 2만146명이 들면서 한국박스오피스 14주차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만3110명이다.



이번 영화는 2009년 1편을 선보인 후 11년간 큰 사랑을 받은 '엽문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액션배우 견자단, 스콧 앳킨스, 진국곤 등이 출연한 '엽문4'는 견자단의 액션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기록될 예정이다.



1편부터 함께 해온 엽위신 감독을 비롯해 견자단을 세상에 처음 소개했던 원화평 무술감독까지 오리지널 제작팀이 함께했다.

2위는 영화 '1917'이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1만3678명이 들면서 누적 관객 수 73만4943명을 끌어모았다.

영화 '1917'이 지난달 31일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급사 스마일이엔티는 "'1917'은 IPTV(KT Olleh TV, SK Btv, LG U+TV), 홈초이스, 구글 플레이, 롯데시네마 VOD, TVING, 곰TV, 웨이브, 네이버 시리즈on, 카카오페이지, KT skylife, YES24,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1917'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3위는 영화 '주디'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1만1420명이 들면서 누적 관객 수 6만9929명을 끌어모았다.

영화 '주디'는 화려하지만 비극적인 삶을 살았던 할리우드 스타 주디 갈란드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타이틀 롤을 맡았던 배우 르네 젤위거는 이 작품으로 지난 2월 개최된 아카데미 시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아카데미 화제작으로 국내 개봉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코로나19'로 극장가가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관객수는 초라했다.

그 밖에도 영화 '인비저블맨', '더 터닝', 'n번째 이별 중', '다크 워터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10위에 들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3.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4. 인천 연수구, ‘집회 현수막’ 단속 시행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2. 대전교육청 교육위 행감서도 전국 유일 교권보호전담변호사 부재 지적
  3.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4. "행정수도 세종 완성, 당에서 도와달라"
  5. [썰] 박범계, 검찰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득 or 실?"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 보령에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도는 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당 센터를 통해 전력 절감, 일자리 창출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용호 웅천에이아이캠퍼스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웅천에이아이캠퍼스(이하 캠퍼스)는 보령 웅천산업단지 내 10만 3109㎡의 부지에 AI 특화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캠퍼스 측은 민관 협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2029년까지 2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데이터..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