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한 청소년의 집콕 생활 지원

  • 전국
  • 당진시

코로나19 극복 위한 청소년의 집콕 생활 지원

청소년 문화체험 물품 대여, 학교밖청소년 검정고시 동영상 강의 운영

  • 승인 2020-04-07 07:49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슬기로운 집콕생활 홍보 (1)
슬기로운 집콕생활 홍보물 시안


당진시는 코로나-19 여파로 문화 프로그램 체험 기회가 줄어든 청소년을 위한 '슬기로운 집콕생활'이라는 대여 프로그램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당진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보드게임17종, 3D펜 10대, 뉴스포츠 10종, 도서 170여권, 통기타 30대까지 청소년이 집에서 쉽게 문화체험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물품을 대여한다.

물품대여는 목요일과 금요일, 토요일에 가능하며 학부모 또는 보호자가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반납일은 화요일이며 수요일에는 소독작업이 이뤄진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유튜브, 네이버와 같은 영상 매체가 발달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교구 준비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청소년이 제약없이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향후 청소년 요구 반영에 따라 콘텐츠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슬기로운 집콕생활은 시에 거주하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고 선착순 대여로 준비된 물품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당진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검고명중(中)! 합격하고(高)!'라는 검정고시 준비반을 운영 중이었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재 수업이 일시 중단된 상태이며 이로 인해 학교밖청소년에 대한 학습 및 정서적 지원이 부족한 상황으로 꿈드림에서는 검정고시 준비반 동영상 강의를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과학, 영어, 사회, 수학, 국어, 한국사 총 6과목에 대해 원격학습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검정고시 준비반 동영상 강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3.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4.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5.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1.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4.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 교육부 ‘캠퍼스 아시아 3주기 사업’ 선정
  5. 심사평가원,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실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헤드라인 뉴스


불수능 영향?…대전권 4년제 대학 수시 등록률 증가

불수능 영향?…대전권 4년제 대학 수시 등록률 증가

2026학년도 대입 모집에서 대전권 4년제 대학 대부분 수시 합격자 최종 등록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황금돼지띠' 출생 응시생 증가와 문제가 어렵게 출제된 불수능 여파에 따른 안정 지원 분위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입시업계는 보고 있다. 2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시 모집 합격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대다수 대학의 등록률이 전년보다 늘어 90%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사립대학들의 등록률이 크게 올라 대전대가 93.6%로 전년(82.4%)에 비해 11%p가량 늘었다. 목원대도 94%로 전년(83.4..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