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정석래, 보수 대 결집을 위해 '김동완' 지지선언

  • 전국
  • 당진시

당진 정석래, 보수 대 결집을 위해 '김동완' 지지선언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경제 패망의 책임을 묻고 심판해야

  • 승인 2020-04-07 08:34
  • 수정 2020-04-07 09:02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KakaoTalk_20200407_081539488
기자회견 중인 정석래 총괄위원장


미래통합당 당진 선거대책위원회는 6일 당진시 예비후보로 출마해 바람을 일으키며 선전했으나 아쉽게 탈락한 정석래 전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대 결집과 김동완 후보 지지 입장을 밝히며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수락했다.  



이로써 미래통합당 당진시 김동완후보 선거캠프는 정석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체제가 되면서 탄력을 받게 돼 4.15총선 승리에 한층 더 다가서며 분위기가 뜨겁게 달궈졌다.

정석래 위원장은 미래통합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서 김동완 후보와 경쟁을 했으나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가 공천을 받게 되자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미래통합당 당진시 국회의원 공천에서 컷오프된 정용선후보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을 보면서 "보수가 하나로 뭉쳐 싸워야하는 이 중요한 시기에 분열되는 것을 본 당원 및 지인들의 전화를 받으며 마음이 편치 못했다"며 "저 정석래가 당진의 보수 대 결집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는 것이 당을 수년간 지켜온 도리라 생각하고 김 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와주기 위해 선거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금 대한민국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경제파탄, 외교 무능, 부정부패, 울산시장 선거 개입 등 국정농단이 드러나고 있고 코로나19 초기대응도 미숙한 대처로 국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문제인 정부에 맞서 싸울 능력있는 김동완 후보를 도와 이번 4.15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승리하는데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식 선대위원장은 "보수의 분열을 조장하면 지역을 이끌 지도자가 될 수 없다"며 "오늘 어렵게 선대위에 합류한 정석래 총괄위원장의 결단에 경의를 표하며 보수 세몰이에 힘차게 전진하자"고 환영했다.

한편, 김동완 후보는 "경선 경쟁자였던 정석래 위원장의 통큰 결단으로 오늘 가장 중요한 선거 분수령을 넘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꼭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