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영길 대전종합사회복지관협회장, 김명희 대전 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강양구 대전 장애인복지관협회장 |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태희)는 8일 오전 11시 행복한우리복지관(관장 강양구)에서 대전종합사회복지관협회(회장 배영길), 대전장애인복지관협회(회장 강양구), 대전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김명희) 소속 34개소 복지관에 코로나19 특별성금 2억2800여 만원 상당의 저소득 가정 생필품 키트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금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따라 복지관이 무료급식 등 프로그램이 중단된 상태에서 시급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용된다.
정태희 회장은 "코로나19 시급성에 따라 지원된 긴급지원사업 지원금을 통해 코로나19가 조속히 종결되었으면 좋겠다"며 "모아진 성금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적재적소에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기준 모아진 성금은 12억900여만 원이고 지원금액은 7억4400여만 원으로 모금액 대비 61.6% 지원했다”며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특별성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운데 정태희 회장과 관계자들 |
한편 코로나19 특별모금은 당초 3월 말에서 한 달 연장한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성금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하나은행 602-910185-12305,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계좌로 기부 가능하며, 전화 문의 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042-347-5171로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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