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경기도와 업무협약 체결

  • 전국
  • 광주/호남

군산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경기도와 업무협약 체결

"소상공인 위한 실질적 지원책" 호평 속 빠르게 안착

  • 승인 2020-04-09 16:42
  • 정영수 기자정영수 기자
clip20200409160022
전북 군산시와 경기도가 9일 경기도청에서 강임준 군산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출시한 공공배달 앱인 '배달의 명수'의 기술자문과 상표 무상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 군산시의 공공배달입 ‘배달의 명수’가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자치단체 간 상생 협력 구축을 시도하며 광폭 행보를 벌이고 있다.

군산시는 경기도와 9일 경기도청에서 강임준 군산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출시한 공공배달 앱인 '배달의 명수'의 기술자문과 상표 무상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배달 앱 기술자문과 상표 무상사용에 관한 사항과 협력내용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향후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공공배달 앱이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강임준 군산시장은 "야구명문 군산상고의 별칭 역전의 명수에서 따온 배달의 명수가 전국의 어려운 지역경제에 희망의 역전홈런을 날려줬으면 한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함께 힘을 모아 하루라도 빨리 이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배달의 명수는 지난 3월 13일 출시 이후 지난 7일까지 4만3919명이 회원가입을 했다.

이날까지 주문 건수는 7500여 건, 주문금액은 약 1억8000여만 원으로 군산시 배달 앱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으며, 소상공인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이라 평가받으며 전국의 선진사례로 꼽히고 있다.


전주=정영수 기자 jys995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2. 화성시, 거점도시 도약 ‘2040년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3.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4. 애터미 '사랑의 김장 나눔'… "3300kg에 정성 듬뿍 담았어요"
  5.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1. "르네상스 완성도 높인다"… 대전 동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2. 코레일,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안전대책 본격 가동
  3.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4. 대전권 14개 대학 '늘봄학교' 강사 육성 지원한다
  5. '대덕특구 사이언스센터' 딥테크 혁신성장 허브로 자리매김

헤드라인 뉴스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정부의 노동 안전대책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처벌과 제재 중심의 정책으로는 중대재해 예방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기업 26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 정부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한 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관련해 기업들의 인식과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 중 73%(222곳)가 정부 대책이 '중대재해 예방에..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7명 전원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25일 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품을 직접 접수·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에서는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접수할 때 절차가 복잡해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제한되고, 국제경기대회 재정 운영에 있어 유연성이 낮다..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 충남서 ASF 첫 발생… 도, 긴급 차단방역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 충남서 ASF 첫 발생… 도, 긴급 차단방역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역인 충남에서 치사율 100%(급성형)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으로 발생했다. 충남도는 ASF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양돈농가 등에 상황을 전파하고, 이동 제한 등 긴급 차단 방역에 돌입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총 463두의 돼지를 사육 중인 당진시 송산 돼지농가에서는 지난 17∼18일 2마리가 폐사하고, 23∼24일 4마리가 폐사했다. 농장주는 수의사의 권고를 받아 폐사축에 대한 검사를 도에 의뢰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폐사축에 대한 ASF검사를 진행, 이날 오전8시 양성 판정을 내렸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