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이완구, 당진 김동완 후보 지원 유세

  • 전국
  • 당진시

황우여·이완구, 당진 김동완 후보 지원 유세

황우여, 꿈을 현실로 이뤄낼 수 있는 실력있는 정치인 뽑아야
이완구, 김동완 후보를 당선시켜 차기 충남도지사로 만들자

  • 승인 2020-04-10 21:49
  • 수정 2020-04-10 22:06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KakaoTalk_20200410_204231130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김동완 후보 지원유세를 마친 후 시의원들과 함께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김동완 미래통합당 당진지역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위한 선거유세가 10일 당진어시장 사거리에서 펼쳐진 가운데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합세해 김동완 후보 지원 유세를 대대적으로 펼치며 시선을 사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이 당진장날인데다 유명 정치인들의 지원 유세를 보려고 몰려든 많은 인파 속에 먼저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는 "김동완 후보는 19대 국회의원일 때 일을 맡기면 최선을 다해 처리하고 말끔히 매듭을 지었다"며 "서해안고속도로를 당진으로 이끌어 오는데 숨은 공로자가 바로 김동완"이라고 치켜세웠다.

또한 "일을 맡기면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헌신하고 반드시 해내는 분을 뽑아 국회로 보내야 당진발전이 앞당겨 진다"며 "누구나 꿈은 꾸지만 꿈을 현실로 이뤄 내고 움켜 쥘 수 있는 야무진 일꾼을 뽑아야 당진이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완구 전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하면서 한 번도 가지 않은 길을 가겠다고 했을 때 그게 무슨 뜻인지 잘 몰랐었다"며 "그 길이 지금처럼 앞으로 2~3년 더 간다면 대한민국은 정말 어렵고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먹고 지원유세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한 가정도 어려워지면 일으키기가 어려운데 하물며 한 나라를 다시 일으키기는 대단히 어렵다"며 "우리나라 빚이 1700조인데 문 정권 들어서 해마다 300~400조씩 늘어나고 있어 걱정이 앞선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전 총리는 "요즘 당진 발전이 멈췄고 당진 땅도 빼앗겼으며 천안-당진간 고속도로 공사도 천안 쪽은 이미 시작돼 진행 중이지만 당진 쪽은 아직 시작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방치하면 당진은 후퇴한다"며 "김 후보는 도정도 이끈 경험도 있고 국회의원도 하는 등 평생 공직에서 잔뼈가 굵은 일꾼이며 이처럼 능력있고 경륜이 풍부한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 총리는 "김동완 후보를 이번 국회의원에 당선시킨 후 후 다음 도지사 선거에 나가 당진발전을 이루는 큰 일꾼으로 키워내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3.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4.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5.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1.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4.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 교육부 ‘캠퍼스 아시아 3주기 사업’ 선정
  5. 심사평가원,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실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헤드라인 뉴스


불수능 영향?…대전권 4년제 대학 수시 등록률 증가

불수능 영향?…대전권 4년제 대학 수시 등록률 증가

2026학년도 대입 모집에서 대전권 4년제 대학 대부분 수시 합격자 최종 등록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황금돼지띠' 출생 응시생 증가와 문제가 어렵게 출제된 불수능 여파에 따른 안정 지원 분위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입시업계는 보고 있다. 2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시 모집 합격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대다수 대학의 등록률이 전년보다 늘어 90%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사립대학들의 등록률이 크게 올라 대전대가 93.6%로 전년(82.4%)에 비해 11%p가량 늘었다. 목원대도 94%로 전년(83.4..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