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일상 속 파고든 '구독경제' 호감형 소비성향으로 퍼져... 이용해 본 구독서비스는?

  • 비주얼
  • 인포그래픽

[인포그래픽] 일상 속 파고든 '구독경제' 호감형 소비성향으로 퍼져... 이용해 본 구독서비스는?

요즘 소비자들 소유보다는 '경험'과 '구독' 선호
전체 65% "더 다양한 구독서비스 경험 원해"

  • 승인 2020-05-19 15:52
  • 수정 2020-05-19 18:16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인포-구독랜탈서비스1탄
최근 소비자들의 기호 변화로 '구독경제'는 알게 모르게 우리의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SNS를 사용하는 전국의 만 15세부터 6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구독경제' 및 '구독 서비스' 관련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요즘 소비자들은 조건 없는 소유보다는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러한 소비성향이 '구독경제'에 대한 관심과 호감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구독은 결국 소유할 권리를 사는 것'이라는 응답이 80.5%로 가장 비율이 높았다.



이어 '가능한 한 많은 것을 소유하기보다는 가능한 많은 것으로 경험해보고 싶다' 69.3%, '내 생활 방식을 생각하면 소유보다는 구독이 가성비 있는 소비다' 58.2%, '어차피 유행을 빨리 바뀌므로 지금은 소유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54.2% 등의 순이다.

그렇다면, 이용 경험이 있는 구독서비스(상품)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같은 조사 조건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음원 서비스'라는 응답이 52.0%로 가장 큰 비율을 보였다.

이어 'TV 유료방송 서비스' 48.4%, '정수기' 42.1%,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38.1%,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30.5%, '쇼핑 서비스' 20.5%, '신문 구독 서비스' 17.8%, '비데' 15.6%, '유튜브 프리미엄 월정액 서비스' 14.2%, '월정액 VOD 서비스' 9.8% 순이며, '이용 경험 없음'도 9.8%로 나타났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2.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3. '수도권 대신 지방의료를 수술 대상으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우려'
  4. 설동호 대전교육감 "수험생 모두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 발휘하도록"
  5. 대전시의회 교육위 행정사무감사…학폭 예방 교육 실효성·대학 사업 점검
  1. '국힘 VS 민주당' 2026 세종시 리턴매치, 총성 울린다
  2. 가원학교 건물 흔들림 원인 밝혀지지 않았는데 증축 공사?… 행감서 질타
  3. 2025 '도전! 세종 교육행정' 골든벨 퀴즈 대회 성료
  4. 세종교육청 '수능' 앞둔 수험생 유의사항 전달
  5.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유득원 행정부시장 "세계로 잇는 든든한 주인공 뒷받침 최선"

헤드라인 뉴스


늦어지는 팩트시트… "관세 인하 언제쯤?" 지역 수출기업 답답

늦어지는 팩트시트… "관세 인하 언제쯤?" 지역 수출기업 답답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발표 지연으로 실질적인 관세인하가 불투명해지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이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11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간인 10월 29일 경주에서 정상회담를 갖고 관세·안보 협상을 포함한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양국 간 세부 합의 내용은 거의 마무리됐으며, 팩트시트는 2~3일 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열흘이 지난 현재까지 팩트시트는 발표되지 않았고 25%의..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국가유산청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읍성(舒川邑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천읍성은 조선 세종(1438~1450년) 무렵에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던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둘레 1645m 규모에 이른다. 조선 초기 국가가 해안 요충지에 세운 방어용 읍성인 연해읍성 가운데 하나다. 산지 지형을 활용해 쌓은 점이 특징이며, 일제강점기 '조선읍성 훼철령(1910년)' 속에서도 성벽 대부분이 원형을 유지해 보존 상태가 우수하다. 현재 전체 둘레의 약 93.3%(1535.5m)가..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청소년 인구 최다' 지표를 자랑하는 세종시가 정작 청소년 예산 지원은 물론 전담 인력조차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에 이어 청소년 예산까지 감축된 흐름 속에 인력·자원의 재배치와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미래 세대를 위한 전사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아동청소년 인구(0~24세)는 11만 4000명(29.2%)이며, 이 중 청소년 인구(9~24세)는 7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15.1%를 크게 웃도는 규모로, 청소년 인구 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