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자부 외국인 드래프트, 6월 비대면 진행

  • 스포츠
  • 배구

V리그 여자부 외국인 드래프트, 6월 비대면 진행

4일 오후 2시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 승인 2020-05-22 16:10
  • 수정 2021-05-14 09:53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2019 여자부 외국인 트라이아웃 사진

여자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가 다음 달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한국배구연맹은 2020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6월 4일 오후 2시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는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남자부와 동일한 방식으로 연습경기 없이 선수를 선발한다.

드래프트에는 총 74명 선수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자 중 드래프트에 참가할 최종 명단 41명(40위와 41위의 점수 동률로 인해 둘 다 최종 명단 포함)과 지난 시즌 활약했던 4명을 포함해 총 45명의 선수가 구단의 선택을 기다린다.



올해 드래프트에는 과거 V-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포함한 세계 각국 선수들이 한국 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GS칼텍스 소속이었던 알리와 캣 벨,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에서 활약한 카리나 등은 국내 팬들에게 익숙하다.

또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이자 터키리그 베스트7으로 선정된 헬레네 루소, 러시아 국가대표이자 터키 리그 출신인 안나 라자레바, 과거 KGC인삼공사의 우승을 이끈 몬타뇨 동생이자 스웨덴리그 득점 1위를 기록한 이본 몬타뇨 등도 참가해 눈길을 끈다.

지난 시즌 활약했던 흥국생명 루시아, KGC인삼공사 디우프, GS칼텍스 러츠 등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드래프트는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여자부도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구슬 수를 부여받아 6위 한국도로공사 구슬 30개, 5위 IBK기업은행 26개, 4위 KGC인삼공사 22개, 3위 흥국생명 18개, 2위 GS칼텍스 14개, 1위 현대건설 10개의 확률로 6개 구단의 지명권 순위를 정할 예정이다.

 

외국인 선수의 활동 기간과 범위는 '외국인 선수 관리규칙'에 따라 규정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는 계약 기간 또는 구단이 요청하는 기간 중 배구 활동 (연맹 및 구단의 경기, 훈련, 행사)에 참가할 의무를 갖는다. 각 팀의 외국인 선수의 정원은 1명 보유 1명 출전이다.

 

외국인 선수가 참가할 활동 범위는 트레이닝 캠프, 연습경기(팀 실시), 시범경기(연맹 주최), V-리그(정규리그, 준플레이오프전, 플레이오프전, 챔피언결정전 포함), 그 밖에 연맹 주최·주관의 국내·국제경기, 비시즌 행사(인터뷰, 사진촬영, 홍보행사, 시상식) 등이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희준 전 충남도정무보좌관,'이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2. 천안시농업기술센터, 2026년 1~2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3. 천안문화재단, 2026년 한 뼘 갤러리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
  4. 천안법원, 토지매매 동의서 확보한 것처럼 기망해 편취한 50대 남성 '징역 3년'
  5. [독자칼럼]센트럴 스테이트(Central State), 진수도권(眞首都圈)의 탄생
  1. 천안중앙도서관, '1318채움 청소년 놀이터' 운영
  2. 대전 아파트 화재로 20·30대 형제 숨져…소방·경찰 합동감식 예정
  3. 은둔고립지원단체 시내와 대전 중구 청년센터 청년모아 업무협약
  4. 백석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성장기 아동 척추 건강 선제적 관리 나서
  5. [날씨]28일까지 충남 1~3㎝ 눈 쌓이고 최저기온 -3~1도 안팎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주민 동의가 필요하다며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이달 초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 전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강한 추진 동력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3월까지 통합 관련 법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시작점인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도 24일 만나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에서 '주민 의견 부족' 등 졸속 추진에 대한 우려..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이 3파전으로 재편된다. 출마를 고심하던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경쟁에 뛰어들면서다. 기존 후보군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대전·충남통합과 맞물려 전략 재수립과 충남으로 본격적인 세력 확장을 준비하는 등 더욱 분주해진 모습이다. 장종태 국회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동안 장 의원은 시장 출마를 고심해왔다.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며 민주당의 대전·충청권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해야 한..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정부의 본격적인 시장 개입으로 1440원대로 내려앉았다. 지역 경제계는 가파르게 치솟던 환율이 진정되자 한숨을 돌리면서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우려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8일 금융시장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440.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4일 1437.9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지난주 초 1480원대로 치솟으며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으나, 24일 외환 당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