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전국 최초 기초자치단체 사회성과보상사업 추진한다.

  • 전국
  • 부여군

부여군, 전국 최초 기초자치단체 사회성과보상사업 추진한다.

치매예방 사회성과보상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 개최

  • 승인 2020-05-23 12:31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최근 서동브리핑실에서 치매예방을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치매예방을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 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부여군 사회성과보상사업 운영조례에 따라 사회성과보상 대상사업의 선정, 운영 및 평가기관의 선정, 성과평가에 대한 심의 등을 담당하는 등 부여군 치매예방 사회성과보상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구성됐다.



심의위원은 보건, 의료분야 대학교수 등 전문가와 부여군의회에서 추천한 군의원, 관련부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3년간 부여군 사회성과보상사업을 총괄 심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심의위원 위촉과 함께 치매예방을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 선정심의도 아울러 이루어졌다. 이날 선정된 '부여군 경도인지장애자 치매진단율 감소를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을 살펴보면, 치매발생의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선제적인 개입으로 치매로 가는 연결고리를 끊어 치매 예방 및 지연을 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에 추진하는 사회성과보상사업을 통하여 노인인구가 많은 부여의 큰 사회문제인 치매를 예방해 경도인지장애자 본인은 물론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조호비 등 사회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군이 기초단체로는 처음으로 치매예방 사회성과보상사업을 추진하는데 앞으로 전국적으로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작년에 행안부가 개최한 사회성과보상사업 경진대회에서 '경도인지장애자 관리를 통한 치매예방 SIB사업'이란 주제로 기획안에 최종선정되어 사업비로 1억원을 교부받았으며, 민간기업인 SK텔레콤과 치매예방 사업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사회성과보상사업이란 정부나 지자체가 처음 시작하기 어려운 사업들에 대하여 먼저 민간에서 투자를 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그 성과에 따라 정부에서 보상을 해주는 사업추진 방식을 말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4.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5.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1.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68명 합격
  2. [인사] 세종경찰청
  3. 천안동남서,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 일망타진
  4.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