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인프라 확충으로 국립생태원 관람 더욱 편리해 진다

  • 전국
  • 서천군

도로 인프라 확충으로 국립생태원 관람 더욱 편리해 진다

  • 승인 2020-05-23 16:30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국립생태원과 동서천IC를 연결하는 국도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이 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립생태원이 위치한 서천군 마서면 송내리부터 화양면 옥포리 동서천IC를 잇는 국도 21호선, 국도 29호선 도로건설 공사가 현재 공정률 40%를 웃도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시행으로 2017년 착공한 이 사업은 전체 사업구간 8.05㎞ 가운데 국도 21호선 구간은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고 국도 29호선 구간은 도로 폭을 넓히는 공정이 추진되고 있다.



D이앤씨, S종합건설, S토건, T종합건설, C건설 등 5개 건설사가 공동도급으로 시공하고 있는 이 사업은 총 7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동서천IC에서 금강하굿둑 사거리로 이어지는 국도 29호선의 도로 환경이 개선된다.

굴곡이 심한 구간의 선형을 개량하고 도로 폭을 11.5m로 넓혀 차량 운행의 안전성을 확보와 함께 선형개량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국도 21호선의 도로 폭이 21.75m로 확장돼 상습정체 구간인 국립생태원 앞에서 금강하굿둑 사거리까지의 차량 병목현상이 개선되는 등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운전자와 관광객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건설공사에 따라 교량 5개가 새로 신설돼 주변 마을과의 접근성 개선에 따른 생활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공주-서천 고속도로가 완공되고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개관하면서 서천을 찾는 관광객은 크게 증가했지만 도로 환경이 열악해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경제 활성화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4.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실패와 편견 딛고 환경보전 실천한 빛나는 얼굴들…"금강환경대상이 큰 원동력"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