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20 전국지자체평가 종합 4위, 괄목한 성과

  • 전국
  • 계룡시

계룡시 2020 전국지자체평가 종합 4위, 괄목한 성과

낮은 재정력에도 불구 높은 행정서비스 수준 보여

  • 승인 2020-05-24 08:41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계룡시청전경
계룡시가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수행한 인구50만 미만 도시부분 2020년 전국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종합22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행정서비스 개선에 집중해 올해 평가 순위를 18단계 상승시킨 결과로, 충남도내 시·군 중 종합 5위권 이내는 계룡시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자치단체 규모에 따라 특별·광역시, 도,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인구 50만 이하 중소도시, 자치구, 군 단위 등으로 나누어 행정서비스, 재정역량 등 평가로 진행됐다.

계룡시는 낮은 재정력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 지역경제, 문화관광, 안전, 교육 등 5개 행정서비스 분야 모두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2위를 기록하고 종합 4위를 달성했다.



특히 안전센터 기능강화, 시민안전보험 가입, 교통인프라 조성 등 범죄, 사고 등 예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안전분야는 전국 2위로 평가받으며, 다시 한 번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임을 입증해 보였다.

계룡시의 안전분야 역량은 올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감염병 관리에서 더욱 돋보이고 있다.

지난 2월 지역을 방문한 타 지역 거주자의 코로나19 확진 발생이후 철저한 방역활동과 관리로 지역 내 추가 확진자 없이 감염병 안전망을 유지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등 계룡형 생활방역 모델 구축 개발로 방역체계를 더욱 탄탄히 하며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감염병 분야 5년 연속 1등급에 걸맞은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다소 미진했던 지역경제, 문화관광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세계적 가구기업 이케아 입점 확정에 이어 한국가스기술교육원과 입암산업단지 내 유망기업 유치로 탄탄한 경제기반을 조성하고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와 기반시설을 마련해 집중하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종합4위의 성과는 지난 일 년간 전 직원이 묵묵히 시민들을 최우선으로 행정을 펼쳐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3. 과기정통부 '출연연 정책방향' 발표… 과기계 "기대와 우려 동시에"
  4. 최저임금 인상에 급여 줄이려 휴게 시간 확대… 경비노동자들 방지 대책 촉구
  5. 장철민 "새 충청은 젊은 리더십 필요"… 대전·충남 첫 통합단체장 도전 의지↑
  1. 학생들의 헌옷 판매 수익 취약계층 장학금으로…충남대 백마봉사단 눈길
  2. 한남대 이진아 교수 연구팀, 세계 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3. 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 통합 의지 적극 환영"
  4. 지역대 육성 위해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전국 최초 조례 제정
  5.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헤드라인 뉴스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 전국 최초 조례 제정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 전국 최초 조례 제정

지역대 육성과 안정적 지원을 위해 대전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 2차연도 사업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업 지속성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라이즈 관련 운영 조례를 제정했는데, 라이즈 위원회 구성도 기업인과 과학기술계까지 포함해 다양화할 예정이다. 시와 대학 실무자 간 소통 협의체를 마련하고, 정부의 초광역 개편에 발맞춰 사업 계획을 수립해 내년에는 가시적 성과를 내는데 집중하겠단 계획이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는 라이즈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대학과 간담회..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