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김영기 조영순 부부 착한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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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김영기 조영순 부부 착한기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물건 구매해 대전봉사체험교실에서 펼치는 '대전사랑 착한기부운동' 1호 동참

  • 승인 2020-05-25 01:52
  • 수정 2021-05-05 01:5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재난지원금 기부 라면 연탄
"세상에 빛과 온기를 전합니다. 재난안전기금 착한 기부로 함께 이겨내요."

김영기 대전봉사단 대표회장과 조영순 제일화방 대표 부부의 재난지원금 착한 기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영기, 조영순 부부는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물건을 구매해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에서 펼치는 '대전사랑 착한기부운동'에 동참했다.

대전봉사체험교실은 정부재난지원금으로 지역 경제도 살리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대전사랑 착한 기부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재난지원금 기부 라면
김영기 대표회장은 "정부재난지원금은 수령하지 않으면 자동 기부가 되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며 "기부의 마음이 있으면 본인이 수령한 후 지역 점포에서 물건을 구입해 이를 다시 복지시설이나 취약계층에 물품으로 기부하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기부도 하는 두 배의 기쁨을 얻게 돼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24일 새벽 대전봉사체험교실 559회째 사랑의 연탄봉사 릴레이 연탄봉사 후 김영기, 조영순 부부가 정부재난기금으로 연탄과 라면을 사서 기부했다.

권흥주 회장은 "김영기 대전봉사단 대표회장님께서 재난지원금을 통한 착한 소비와 나눔 기부운동을 제안해주셔서 코로나19로 침체된 대전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을 돕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마음으로 '대전사랑 착한기부'운동을 시작했는데 가장 먼저 김영기 회장님께서 부인 조영순 대표님과 같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재난지원금기부

대전봉사체험교실은 당일 10명의 회원이 기부 운동에 자진해 참여했고, 더 많은 회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대전사랑 착한기부 운동'에 1호로 참여한 김영기 회장 부부는 제일화방을 48년째 운영하면서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로 수익금의 일부를 매월 정기 기부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부부가 각자 사랑의열매 나눔리더(1년에 100만 원 이상 기부)에 가입했다. 

 

김영기 회장은 그동안 한빛대상 시상금과 효령상, 평송상 시상금 전액 2000만 원도 기부했고, 부부가 함께 연탄봉사도 300회 이상 참석해 봉사와 나눔의 실천을 생활 속에서 하고 있는 봉사왕이다.

김영기 회장은 "시냇물이 모여 바다가 되듯이 큰 금액이 아니어도 서로가 십시일반 돕는 마음이 모아지면 어려운 이웃에게는 희망의 마중물이 된다" 며 "재난기금이 국민 모두에게 희망의 에너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확산됨에 따라 실물경제가 경색되자 전 세계 각국에서 재난 피해자의 지원과 경기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5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함께 지방자치단체별로 다양한 재난지원금 또는 재난기본소득 지원이 시행됐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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