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방의료원 간호인력난 '간호장학사업으로 극복'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 지방의료원 간호인력난 '간호장학사업으로 극복'

도-충남인재육성재단-4개 의료원 업무협약
장학금 기존 400만원서 600만원으로 확대

  • 승인 2020-05-28 15:38
  • 수정 2021-05-13 16:20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20200528_5933
양승조 충남지사는 28일 도청에서 한영배 충남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 도내 4개 의료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인재육성 간호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졸업예정인 신규 간호인력을 사전에 확보, 도내 지방의료원 구인난 극복에 나선다.

양승조 지사는 28일 도청 접견실에서 한영배 충남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 도내 4개 의료원장과 '지역인재육성 간호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인재육성 간호장학사업은 유능한 간호장학생을 선발·양성해 의료원의 의료 질을 높이고, 간호사가 도내에서 안정적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간호사 확충 대책 마련에 협조하고, 원활한 간호장학사업 추진에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선발 대상은 도내 4개 의료원 근무를 희망하는 간호대학 졸업 예정자로, 본인이나 부모가 도내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본인이 도내로 전입이 가능해야 한다.

의료원은 대학의 추천을 받아 인사위원회 서류 평가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최종 선발한다.

올해는 간호인력 수급이 열악한 서산·홍성의료원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며, 서산 28명과 홍성 38명을 각각 선발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1인당 기존 400만원에서 도 150만원, 재단 150만원, 도내 의료원 300만원 등 총 600만원으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도권·대도시에 비해 부족한 간호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신규 채용인력의 안정적인 정착으로 기존 간호인력의 근무 여건 개선도 함께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의 주관 업무를 맡은 충남인재육성재단은 장학사업 환류체계 구축을 비롯해 미래인재 플랫폼 구축, 인재육성 인프라 구축 등 혁신인재 육성을 수행하는 도 산하 공공기관이다. 특히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사업은 종류별로 희망드림장학금, 해외유학장학금, 충남뿌리내림장학금, 4차산업인재육성장학금, 충남형인재장학금, 아름드리 장학금, 푸른꿈(학교밖 청소년 지원) 장학금, 해외유학장학금, 글로벌탐방 장학금 등 15종에 달한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당 절반의 성공·국힘 예상외 선전… 내란청산·정권심판 팽팽
  2. 새벽에 뒤집힌 대역전극 환희와 눈물이 교차했던 대전교육감 당선 순간
  3.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4. 해수부, 중국과 해운 회담으로 현안 합의
  5. 대전교육 최우선 과제는 '학교 안전·학교 급식·교권 회복'
  1. [한화에어로 참사] "사고 재발 방지 이행 여부 확인"…경찰, 사업장 압수수색
  2. 천안법원, 주차장서 음주측정요구 거부한 혐의 40대 남성 징역형
  3. 천안 수신멜론축제 6~7일 개최
  4. 해양사고 선박의 30%, 기존 행위 반복… 예방책 없나
  5. 천안의료원, 아산 더골든케어요양원과 MOU 체결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발길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발길

"타지에서 일하는 아들 생각 나서 더 마음 아파요." 5일 오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유성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한 시민은 이같이 말했다. "20대 희생자도 있다는 사고 소식을 접한 후 생산직에서 근무하는 아들이 걱정됐다"라며 "남 일 같지 않다. 젊은 청년들이 일터에서 목숨을 잃는 일은 더는 없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로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유성구청은 오는 25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당진시가 20대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아내를 향한 남편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충남도 유형문화재 제243호 '안민학 애도문 및 백자명기'를 국가 지정 문화유산(보물)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절차에 나선다. 시는 6월 5일 충남도 문화유산 안민학 애도문의 국가지정(보물) 승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8년 도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민학 애도문은 안민학 선생이 부인을 여의고(1576년 5월 10일 병자년) 관에 넣은 부장품으로서, 한글로 쓰인 16세기 애도적 내용의 편지다. 애도문은 1978년 소유자가 14대 조모인 현풍 곽씨 묘를 충..

제1회 섬비엔날레, 개막 300일 앞으로…24개국 70여 명 작가 참여 전망
제1회 섬비엔날레, 개막 300일 앞으로…24개국 70여 명 작가 참여 전망

2027년 4월 3일 개막을 목표로 준비 중인 제1회 섬비엔날레가 3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공동 설립한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행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직위는 2026년 3월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해 전시, 행사 운영, 홍보, 교통·숙박, 안전관리 등 분야별 실행체계를 구체화했다. 4월에는 관계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5월에는 자문위원을 위촉해 전문가 의견 수렴 체계도 갖췄다. 전시 분야에서는 24개국 70여 명의 참여 작가 섭외와 작품 콘셉트, 설치 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