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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행복도시 주변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립됐다. |
이번에 수립된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행복도시 주변 주요지역에 대한 접근성 강화를 위해 3개 노선의 도로 신설·개량 계획을 반영했다.
정안IC∼내포신도시 연결도로(9.9km, 1822억),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22.1km, 4446억),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14.3km, 2120억)를 신설한다.
정안 나들목∼내포신도시 연결도로 사업은 현재 선형이 불량한 정안 나들목~내포신도시 구간을 신설·개량하는 것으로 사업완료 시 당초 대비 통행시간이 32분 단축(55분→23분)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 사업은 행복도시에서 부여군, KTX 공주역 등 서남 방면으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4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사업완료 시 탄천까지의 통행거리가 10㎞ 단축(32km→22km, 7분 절감)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사업은 청주국제공항 시설 확장 및 국제노선 다각화에 따른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원활한 교통수요 처리를 위해 기존 도로를 개량 및 확장하는 것으로 청주국제공항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대전-세종-오송 구간에만 적용되는 환승할인을 충청권 5개 도시로 확대하는 '통합환승체계 구축 사업'을 반영했다.
통합환승할인 확대는 대중교통 활성화와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반영됐으며, 통합환승할인 제도 확대 시 대중교통 이용수요가 약 3.5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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