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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회 현충일 교통안내도(사진=국립대전현충원 제공). |
국립대전현충원은 내달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방문 참배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2020년 현충일 참배객 편의 제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상황실 및 묘역 안내소를 운영하고, 교통편의를 지원하며 비상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29일 대전현충원에 따르면 현충원 당일엔 ‘보훈모시미 셔틀버스’를 민원실에서 묘역까지 운행하고, 평소 운영하던 1대에서 10대로 증차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전시 협조를 통해 월드컵경기장에서 현충원 정문까지 25대 외부 순환 버스 운행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전시 주최 현충일 추념식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해 진행한다.
한편, 대전현충원은 지난해부터 교체 논한이 있었던 현판과 관련 역사, 문화재, 보훈, 법률분야 등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과 조언을 검토한 끝에 '안중근체'로 교체한다.
국립대전현충원은 1979년 8월 29일 설립했으며, 부지 면적은 322만 2001 제곱미터, 안장 능력은 2006년 기준 6만 3250기다. 조직은 행정관리시설 등을 담당하는 관리과와 전례현충선양 등을 담당하는 현충과로 이뤄져 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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