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코로나 극복 추경예산 1,388억 확정

  • 전국
  • 논산시

논산시, 코로나 극복 추경예산 1,388억 확정

지역경제 회복 위한 다양한 사업 반영
신속집행으로 민생경제 안정 효과 극대화

  • 승인 2020-05-30 18:0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2020033101002851300128301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코로나19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위축된 경제활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긴급편성한 제2회 추경예산이 확정됐다.

이는 기정 예산대비 1388억 원(17.2%)이 증가한 금액으로, 긴급재난지원금 등 국·도비 보조금과 전년도 잉여금, 공무원 해외출장 여비, 코로나19로 취소·축소된 체육·문화 행사비 등의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를 안정시키는 것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지역경제 활성화, 정부 추경에 따른 국-도비 보조사업, 현안사업 등 시급성을 요구하는 사업에 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내용은 △긴급재난지원금 308억 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40억 원 △아동양육 한시지원 19억 원 △충청남도 농어민 수당 지원 20억 원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3.4억 원 등이다.



특히 △도시계획도로 개설 42억 원 △국가 및 지방하천 배수통문 자동화사업 28억 원 △하천 및 소하천 보수 및 유지관리 21 억원 △빈집재생(철거활용) 사업 15억 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7.3억 원 △전통시장 중심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2억 원 등 분야별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확정된 추경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민생경제 안정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65여억 원의 예비비를 투입해 모든 시민에게 마스크, 손소독제를 지원한 것은 물론 다중이용시설, 노인복지시설 등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활동, 해외입국자 모니터링, 등교대비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기조를 바탕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3. 세종청년센터, 2025 청년 도전과 성장의 무대 재확인
  4.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5. 한국산업은행 세종지점, 어진동 단국세종빌딩에 둥지
  1.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2.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3.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4. 남서울대, 미국 조지아텍과 글로벌 인재 양성 위한 국제협력 본격화
  5.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