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주목할만한 대전 부동산시장 이슈는?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6월 주목할만한 대전 부동산시장 이슈는?

힐스테이트 대전 더 스카이 분양 예정...둔곡지구 우미린 1순위 청약
삼성 1구역 시공사 선정, 가양동 5구역 재건축 등 정비사업도 관심

  • 승인 2020-05-31 14:32
  • 수정 2020-06-01 13:34
  • 신문게재 2020-06-01 7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
힐스테이트 대전 더 스카이 조감도.
6월 대전지역에 아파트와 주상복합 분양이 예고돼 있어 분양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이달 시공사를 결정하는 동구 삼성 1구역 등 재개발 정비사업지 시공사 입찰 결과와 동구 가양동 5구역 등 사업 진행도 등도 건설·정비업계의 관심사다.



31일 건설·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이달 대전에 분양이 예정된 곳은 '힐스테이트 대전 더 스카이'다.

대전 더 스카이 신축 사업은 가양동 452-1번지와 452-34번지에 지하 4층~지상 49층 공동주택 3개 동 358세대와 근린생활시설 69호를 사업이다.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이 처음으로 대전에 선보이는 주상복합이라는 점과 신축 아파트 공급에 목말랐던 동구에 들어선다는 점에서 분양 성적표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분양은 이달 예정돼 있으며 정확한 분양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둔곡 우미린 투시도
둔곡 우미린 투시도.
5월에 분양한 대전 둔곡지구 '우미린'은 2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우미건설이 시공하는 우미린은 지하 2층~지상 28층 7개 동, 전용면적 65~84㎡ 760가구로 구성된다. 세부 타입 별로는 65㎡A 92가구, 68㎡A 233가구, 73㎡A 20가구, 76㎡A 37가구, 84㎡A 247가구, 84㎡B 78가구, 84㎡C 53가구 등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환경을 구축하고 기초연구와 비즈니스가 융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책사업으로 조성한 지역이다.

2020051701001239000053481
삼성1, 대동4.8 위치도.
대규모 재개발 사업장의 시공사 선정 결과도 초미의 관심사다.

가장 관심이 높은 곳은 동구 삼성 1구역. 1차 현장 설명회 당시 지역 건설사인 계룡건설을 비롯해 호반건설과 반도건설, 이수건설, 일성건설, 한화건설, 고려개발, 대림산업, 효성중공업, 아이에스동서, 신동아건설, 동부건설, 한진중공업, 우미건설, 롯데건설, 태영건설 등 16곳의 건설사가 참여했지만, 입찰일에 대림과 고려 컨소시엄만이 응찰해 유찰됐기 때문이다.

2차 현장설명회에는 대림산업, 현대엔지니어링, 코오롱글로벌, 금호건설, (주)한양, 동부건설, 한진중공업, 진흥기업, 고려개발, 신동아, 이수건설 등 11곳이 참여했다. 삼성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조규호)은 오는 6월 18일 2차 시공사 선정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동 4·8구역도 2차 현장설명회를 진행했으나,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손을 잡은 '현대사업단'만이 참석했다. 이에 대동 4·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석경남)은 수의계약으로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KakaoTalk_20200531_105159465
가양동 5구역 추진위원회가 30일 동구의 한 교회에서 조합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동구 가양동 5구역 등 재건축사업도 관심사다.

조합 설립을 위한 법적 요건인 75%에 해당하는 주민동의서를 확보한 가양동 5구역 재건축 추진위원회(위원장 조점수)는 5월 30일 총회를 열었다. 추진위는 6월 중 동구청에 조합설립 인가서를 제출, 인가를 받은 뒤 시공사 선정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화성시, 거점도시 도약 ‘2040년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2.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3.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4. 애터미 '사랑의 김장 나눔'… "3300kg에 정성 듬뿍 담았어요"
  5.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1.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대전서도 관심을" 일본 와카사철도 임원 찾아
  2. 전기차단·절연 없이 서두른 작업에 국정자원 화재…원장 등 10명 입건
  3. 30일 불꽃쇼 엑스포로 차량 전면통제
  4.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5. "르네상스 완성도 높인다"… 대전 동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헤드라인 뉴스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일본 와카사철도, 대전서 희망찾기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일본 와카사철도, 대전서 희망찾기

일본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돗토리(鳥取)현의 철도회사 전무가 폐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전을 찾아왔다. 인구가 감소 중으로 철도마저 폐지되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한국을 찾았다는 그는 윤희일 전 경향신문 도쿄특파원을 '관광대사'로 임명하고, 돗토리현 주민들에게 철도는 무척 소중하다며 지역 교류를 희망했다. 24일 오후 5시 30분 대전시 중구 베니키아호텔 대림 회의실에서는 야베 마사히코(矢部雅彦) 와카사철도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대사 위촉식이 개최됐다. 윤희일 전 경향신문 기자는 한국의 대표적인 철도마니아이면서, 일본 특..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정부의 노동 안전대책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처벌과 제재 중심의 정책으로는 중대재해 예방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기업 26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 정부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한 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관련해 기업들의 인식과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 중 73%(222곳)가 정부 대책이 '중대재해 예방에..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7명 전원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25일 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품을 직접 접수·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에서는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접수할 때 절차가 복잡해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제한되고, 국제경기대회 재정 운영에 있어 유연성이 낮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