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돌발해충(매미나방) 집중 방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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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돌발해충(매미나방) 집중 방제 총력

- 산림병해충 방제단 등 30여 명 투입, 드론 및 연막소독 등 실시 -

  • 승인 2020-06-02 09:06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200603  돌발해충 집중방제(연막소독)
충주시는 최근 도심권 등산로에 송충이가 떼를 지어 몰려있는 것에 혐오감과 불쾌감, 공포심을 느낀 시민들의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매미나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돌발해충은 외국에서 발생해 국내에 들어와 토착화된 해충으로, 지난 겨울 온난화로 인해 매미나방의 애벌레가 폭발적으로 부화되어 본래의 먹잇감이 되는 참나무류의 잎뿐만 아니라 나무 기둥 줄기에도 붙어 있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시에서 현장조사를 통해 확인된 매미나방의 발생지역은 동량면 대전리 13㏊와 산척면 영덕리 10㏊, 엄정면 1㏊, 기타 3㏊ 등 총 27㏊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도심지 생활권에까지 파고든 돌발해충 매미나방의 집중 방제를 위해 산림병해충 방제단, 산림산업 종사자 등 30여 명을 전원 투입할 예정이다.

또 방제 장비가 닿지 않는 높은 산림지역에 대해서는 일부 드론을 이용한 방제를 추진하고 새벽의 저기압을 이용한 연막소독을 실시하는 등 총력방제에 나서고 있다.

김광수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돌발해충의 방제를 위해 방제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하여 집중방제를 실시하고 있다"며, "방제지역 인근의 양봉 농가, 친환경 작물 재배 농가, 인삼밭 경작 농가에서는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미나방(일명 집시나방)은 애벌레의 털에 독성이 있어 사람 피부에 접촉하는 경우 두드러기 증상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산이나 생활권에서 발견 시에는 손으로 만지거나 피부에 닿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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