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원대학교 전경. |
서원대학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비대면 화상상담을 운영한다.
서원대학교 학생 상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비대면 화상상담은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화상상담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센터에서 제공하는 링크로 접속하면 바로 심리검사 해석 상담과 개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화상 상담과 함께 기존 대면상담도 마스크 착용과 발열 확인, 손 소독 등 방역 수칙 아래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기화하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이 느끼는 우울감이나 스트레스 등을 완화하기 위해 '코로나 블루' 게시판도 개설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다.
서원대학교 관계자는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을 지원해 심리적 안정 속에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서원대학교는 '코로나19' 여파로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비교과프로그램과 진로·취업 상담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시행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인해 나타나는 우울증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코로나'와 우울하다는 뜻의 '블루(blue)'의 합성어다.
감염 가능성에 대한 불안과 공포에서 비롯한 심리적 영향이 자가격리와 경제불안 등의 이유로 증폭되어 불안장애로까지 발달한 경우를 말한다. 전문가의 상담과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