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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얻게 됐다.
행안부는 상품권 운영 및 관리, 시민사회 참여 시스템 구축, 상품권 홍보 등 3개 분야에 대해 공모를 접수했으며 서천군은 홍보 분야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5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총 1억원의 사업비로 올 하반기에 서천사랑상품권 홍보영상 및 포스터 제작, 서천사랑 서포터즈 방방곡곡 데이트 서천사랑페스티벌 개최, 지역축제 홍보부스 운영으로 서천사랑상품권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 확산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노희랑 서천군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해 비용도 절감하고 서천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서천사랑상품권 이용에 군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 지역사랑상품권이란 서천 지역 내에서만 유통되는 상품권으로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합리적인 소비의 촉진을 목표로 한다. 또한 지역자금의 외지 유출의 방지하고 궁극적으로 지역경제 흐름의 활성화를 기대한다. 서천사랑상품권은 2천원, 5천원, 만원, 5만원 등 4종류가 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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