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 농번기 틈탄 절도 사건 잇따라 , 주민 불안 가중

  • 전국
  • 서산시

서산지역 농번기 틈탄 절도 사건 잇따라 , 주민 불안 가중

-현금 200만원을 비롯한 여러건 금품 도난 당해-
-방범 CCTV 설치 및 방범 순찰 강화 등 대책 요망-

  • 승인 2020-06-03 16:1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최근 서산지역에서는 농번기를 틈탄 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일 새벽 1시에서 35분 사이에 서산시 팔봉면 호리 일원에 야간을 이용한 절도범이 인근 지역 세 집에 들어와 물건을 훔치려다 실패하고, 인기척에 놀라 잠을 깨어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달아 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마을 주민 A(65)모씨에 따르면, 이날 피곤한 몸으로 잠을 자고 있는데 새벽에 이상한 소리가 자꾸 들려 깨어서 살펴 보니 20대 초반의 마르고 호리호리한 남성이 후다닥 도망 갔다고 말하며 엄청 놀랐으며, 섬찟하며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또한 인근에 사는 B(72)모씨는 지난달 27일께 집에 도독이 들어 약 200만원 상당의 현금을 잃어 버리는 일이 발생했었는데, 챙피하서 신고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 같은 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자꾸 불안감 마저 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근 팔봉면 흑석리 부락에서도 지난 1일 오후6시께 두 집에 절도범이 들어 현금 약 21만여원과 10여만을 도난 당하는 등 집안에 있는 금품이나 마당에 쌓아 놓은 농작물을 훔치다가, 이를 목격한 주민에게 발각되어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를 했으며,현재 팔봉파출소와 과학수사대가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최근에 농번기를 맞아 낮에 집이 비거나, 저녁에 농사일로 피곤한 상태에서 잠에 푹 빠져 자다 보니 절도 사건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 팔봉면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절도 사건의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마늘, 양파 등 수확 시기에 해당 농작물과 금품 등을 노린 범죄로 추정되고 있으며, 조용한 지역에 갑자기 이러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 되면서 불안감에 휩싸여 있으며, 주변에 방범 CCTV를 설치해 줄 것과 방범 순찰강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최근 팔봉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절도 사건이 신고 되어 경찰에서 수사 중에 있으며, 외모와 차량 번호가 확인되어 조만간 검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파견 충남 공무원, 농가보조금 약 12억 원 횡령…충남도, "엄정 조치할 것"
  2. 서산 사과농업 '스마트 전환' 본격화, 48억 투입해 미래형 과수원 만든다
  3. 대전시 감사위 ‘트램 개통 지연’ 감사 착수
  4. 국립대 '등록금 0원' 검토… 대전 대학가 셈법 복잡
  5. 음성군, '2026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 12일 개장
  1. 반복되는 대전 산업현장 추락사...현장 안전관리 '경고등'
  2. 대전중수청 이전 이제부터가 관건… 내년 ‘신청사 예산’ 확보해야
  3. 교실 밖에서도 수능시계는 간다… 마지막 선택형 수능 D-100
  4. KAIST 배충식 신임총장 "과학기술 심장에서 국가 균형 성장의 핵심 역할"
  5. 생명공학연구원, 질병저항성 유전자변형 고교생 토론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기획]"지역 무대 서는 건 꿈도 못꿔" 원정공연 떠나는 예술 꿈나무들

[기획]"지역 무대 서는 건 꿈도 못꿔" 원정공연 떠나는 예술 꿈나무들

'문화예술 도시 세종'을 향한 청사진은 화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지역 예술 꿈나무들은 설 무대를 찾지 못해 인근 타 도시로 향하고, 시민들은 문화공연을 즐길 시설이 부족해 문화 향유에 목말라 있다. 여기에 재정난으로 주요 문화시설 건립까지 지연되면서, 세종의 문화예술 인프라가 도시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은 언제쯤 행정수도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예술가가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까. 세종 문화예술 인프라의 현주소와 과제를 3차례에 걸쳐 들여다본다. <편..

대전시 3칸 굴절버스 도입 백지화…"업체 계약해지"
대전시 3칸 굴절버스 도입 백지화…"업체 계약해지"

대전시가 11일 민선 8기 시절 신교통수단으로 검토됐으나 수입대행사 납품 문제에 발목 잡힌 3칸 굴절버스 도입을 백지화 했다. 허태정 시장이 이날 시청에서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업체 계약 해지를 절차를 밟기로 최종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결정한 이유는 시범사업을 위해 업체에 선급금 72억이 지급 됐지만, 계약한 3대 중 2대가 기한 내 납품이 이뤄지지 못한 데다 1대 역시 차량 소유권 이전 문제에 운행이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허 시장은 "계약 해지와 예산 손실 규모, 책임 소재를 명확히 따져 철저한 후속대책을 마련하라"..

이재명 정부,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운영` 연착륙 안되나
이재명 정부,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운영' 연착륙 안되나

어린 아이부터 성인 그리고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 인사들까지 모두가 인서울(In-Seoul)을 바라보고 있는 대한민국. 수도권 공화국의 철옹성은 이재명 정부 들어 조금씩 허물어질 수 있을 것인가. 빛바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 지방분권 가치가 새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모토 아래 새로이 발현될 수 있을까. 2029년 8월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과 청와대를 벗어난 집무 약속이 드라마틱한 반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지 주목된다. 그간의 과정과 흐름, 대통령 발언들을 놓고 보면, 새로운 시대의 도래란 희망을 갖게 한다. 이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