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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동안 아이들이 학교에 보이지 않았다.
아이들의 웃음소리, 재잘재잘 얘기 나누는 말소리가 안들렸다.
그러한 아이들이 어디 갔을까.
'코로나19' 전염병이 아이들을 집에 꼼짝 못하게 묶어 놓았다. 답답하고 지루한 집콕을 벗어나 드디어 학교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게 됐다.
대전문화초가 등교수업 일정에 맞춰 학교 환경을 새롭게 단장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중장기적 예산 18억을 확보해 석면을 제거하고 교실과 도서실 및 과학실 환경을 개선했다.
최근 수업 방식이 다양해짐에 따라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설계부터 여러 교사들이 참여해 진행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상황을 활용해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사를 진행했다.
유덕희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미래교육 변화에 맞춰 바뀐 학교에서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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