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미래 디자이너를 위한 창의융복합 공간 조성

  • 전국
  • 천안시

상명대, 미래 디자이너를 위한 창의융복합 공간 조성

  • 승인 2020-06-03 16:25
  • 수정 2020-09-01 09:52
  • 김경동 기자김경동 기자
디자인모임터
디자인모임터 모습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디자인관 1층을 창의융복합 디자인교육 공간으로 조성해 미래 디자이너를 위한 창의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디자인관 1층에 조성된 창의융복합 디자인공간은 '디자인놀이터', '디자인고고(GOGO)장', '디자인스토밍(Storming)', '디자인 모임터' 4곳이며 디자인관 각 층에 있는 학생휴게실도 '디자인 다방(多方)'으로 재단장했다.



'디자인놀이터'는 교육 형태에 따라 공간을 가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계단식으로 조성된 후면 공간은 수업과 놀이, 휴식이 가능하도록 조성했다.

'디자인고고(GOGO)장'은 소규모 토론식 수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며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성장(GO)시키고자 획일한 강의실 컬러에서 탈피해 라임 색으로 공간 전체를 채웠다.



또, '디자인스토밍(Storming)'은 테이블의 배치를 학생들이 마주 보는 형태로 조성해 활발한 토론수업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테이블 배치의 변화를 통해 일반 강의도 가능하다.

 

'디자인모임터'는 상호 토론과 내용을 종합할 수 있는 교육 형태를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한 공간에 6개의 '투명한 집'을 조성해 6개 팀이 영상시스템을 갖춘 각각의 공간에서 팀별 과제를 수행한 뒤 중앙공간에서 발표하는 등 팀별 토론이 가능하도록 조성된 학습자중심의 교육공간으로 마련됐다.

문정묵 디자인대학장은 "국내 최초로 디자인관련 전공으로 구성하여 개설된 단과대학인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은 오픈스튜디오제도 등을 통해 전공 간 융복합 교육을 실현하고 전공의 벽을 넘어선 융합전공, 연계전공 및 융합교과목을 개설하여 사회가 요구하는 디자인교육제도를 반영하고 혁신적인 디자인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선제적으로 창의융복합 교육공간을 조성하여 창의적 디자인 교육의 혁신 시스템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학교는 1965년 3월 5일 배상명(裵祥明)에 의해 상명여자사범대학(詳明女子師範大學)으로 개교 이후 초대 학장에 취임한 배상명은 사범대학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일관성 있는 교육을 실현하고자 부속교육기관의 설립 추진, 1966년 2월 부속국민학교와 부속유치원, 11월 부속여자중학교, 12월 부속여자고등학교를 설립했다.


천안=김경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3.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4.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5. 인천 연수구, ‘집회 현수막’ 단속 시행
  1.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2.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3.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4.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5.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헤드라인 뉴스


지난해 충청권 수험생 37명 ‘학폭 이력’에 대입 불합격

지난해 충청권 수험생 37명 ‘학폭 이력’에 대입 불합격

지난해 충청권 10개 대학이 수시 전형에서 학교폭력 이력을 평가에 반영해 37명이 불합격한 것으로 조사 됐다. 2026학년도 대입 전형이 이뤄지는 올해 전국 대학이 학폭 사항을 필수적으로 확인해 탈락 사례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4년제 국·공립, 사립대학 61곳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내 학폭 처분 이력을 2025학년도 대입 전형 평가에 반영했다. 수시모집에서는 370명 중 272명(73.5%), 정시모집에서는 27명 중 26명(96.3%)..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