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박수근 어린이미술관' 활짝

  • 전국
  • 강원

양구 '박수근 어린이미술관' 활짝

박 화백 작고 55주년 맞춰
새로운 미술체험공간 개관

  • 승인 2020-06-07 16:25
  • 신문게재 2020-06-08 8면
  • 한가희 기자한가희 기자
박수근어린이미술관 04
박수근 어린이 미술관 전경
강원 양구군이 '박수근 미술체험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어린이미술관이 지난 5일 오후 2시 양구읍 정림리 박수근미술관 옆 현지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박수근 미술체험마을은 세계적 화가인 박수근 화백의 작품을 주제로 이미 조성된 박수근미술관과 수근수근 마을 등의 문화적인 가치와 연계해 양구지역만의 특징과 특색을 갖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7년 국비 37억5000만 원과 도비 11억2500만 원, 군비 26억2500만 원 등 총 7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양구읍 정림리 박수근공원에 어린이미술관, 야외 아트놀이터, 퍼블릭 전시관 건립을 내용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3가지 사업 중에서 가장 먼저 야외 아트놀이터가 지난해 11월 준공됐고, 이날 어린이미술관이 개관했으며, 퍼블릭 전시관은 지난 4월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어린이미술관은 박수근 화백의 일대기를 그린 동화 '꿈꾸는 징검돌'과 박수근·김복순 부부가 함께 엮은 동화책 '고구려 이야기'를 영상화한 작품을 선보이는 2개의 기획전시실, 박 화백의 작품에 표현돼있는 마티에르 기법을 접목시킨 2개의 체험전시실, 어린이의 감성에 맞춰 디자인된 교육실, 뮤지엄 샵 등 각종 전시실과 부대시설이 있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올해는 박수근 선생님이 작고 하신지 55주년이 되는 해여서 어린이미술관 개관이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며 "어린이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서 많은 방문객들에게 양구의 높은 문화적 품격을 보여주는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구=한가희 기자 greentree03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늑구'가 비춘 그림자…대륙사슴·하늘다람쥐 우리곁 멸종위기는 '진행중'
  2. [속보] 與 대덕구청장 후보 '김찬술'…서구 전문학·신혜영, 동구 황인호·윤기식 결선행
  3. '공기·물·태양광으로 비료 만든다' 대전기업 그린팜, 아프라카 농업에 희망 선사
  4. 이재명 정부 과학기술 정책 일단은 '긍정'… 앞으로 더 많은 변화 필요
  5. 집 떠난 늑구 열흘째 먹이활동 없어…수색도 체력소진 최소화에 촛점
  1. 與 충남지사 경선 박수현 승리…국힘 김태흠과 빅뱅
  2.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안정적 운영 기반 확보
  3. 세종예술의전당, 국비 6.9억 확보… 공연예술 경쟁력 입증
  4. 김선광 "중구를 대전교육의 중심지로"… '중구 8학군 프로젝트'
  5. [기고] 지역 산업 생존, 성장엔진 인재 양성에 달렸다

헤드라인 뉴스


행정통합 충청 지선 뇌관 현실화…野 "정치 사기" vs 與 "추후 지원"

행정통합 충청 지선 뇌관 현실화…野 "정치 사기" vs 與 "추후 지원"

좌초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뇌관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현실화 되고 있다. 정부 추경 예산안에 광주전남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예산이 누락 된 것이 트리거가 됐는 데 이를 두고 여야는 격렬하게 충돌했다. 이재명 정부가 매년 5조 원씩 총 20조 원 지원이라는 파격적 재정 특례를 내세워 통합을 밀어붙였지만, 정작 출범을 앞두고 기본 예산조차 확보하지 못하면서 충청권에서도 파장이 커지는 모습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출범을 앞둔 광주전남통합특별시에 필요한 예산 177억 원이..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대전 오토암즈'가 이스포츠 대회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이스포츠 중심도시 대전'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한 구단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은 프로 이스포츠대회 역사상 최초다. 대전 연고의 프로 이스포츠 구단인 '대전 오토암즈'는 창단 1년 만에 국내 이스포츠 대회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 10'에서 올해 2월에 열린 '페이즈 1'과 '페이즈 2'(3월 대회) 우승에 이어 파이널(4월 대회)까지 제패하면서 한 시즌의 모든 주요 타이틀을 석권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지자체 연고 구단들이..

`함정 범죄`로 갈취·협박 빈번… 두번 우는 세종시 자영업자
'함정 범죄'로 갈취·협박 빈번… 두번 우는 세종시 자영업자

최근 세종시에서 함정 범죄 유도와 공갈로 돈을 강탈하거나 폭행하는 사건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16일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성인 남성 A·B 씨는 지난해 11월 말 세종시의 한 유흥주점에서 후배인 청소년 C 씨와 공모해 업주 D 씨로부터 술값 105만 원을 갈취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주류를 제공받은 후 "청소년에게 술을 팔았다. 술값은 못 준다. 신고 안할테니 합의금을 달라"고 협박했다. 경찰은 이들 일당 3명 중 1명은 공갈 혐의 구속, 나머지 2명은 불구속 기소했고, 대전지검과 협의 중이다. 동일 수법의 범죄가 올해 1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 ‘자원순환 실천 함께해요’ ‘자원순환 실천 함께해요’

  •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