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부권 물류거점도시 입지 굳힌다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중부권 물류거점도시 입지 굳힌다

포스트코로나 대비 종합물류기반 재정비, 기업 경영환경 개선 지원

  • 승인 2020-06-04 15:59
  • 수정 2020-08-25 15:53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시청2

대전은 국토의 중심지다. 남한에 한한 것이지만 말이다. 그래서 대전은 살기 좋은 도시로 정평이 났다. 전국 1일 생활이 가능하다. 대전에선 부산도, 통영도, 여수도, 강릉도, 인천도 웬만하면 당일치기 할 수 있는 지역이다.

 

대전은 사업 면에서도 편리하다. 택배는 더욱 그렇다. 택배 산업의 최적지다. 전국의 물류가 대전을 중심으로 수월하게 유통되는 데에는 대전만한 도시가 없다.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패턴의 변화로 물류유통사업 규모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전국적 교통 인프라를 갖춘 중부권 이하 물류거점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기에 나선다.

대전시는 남대전종합물류단지에 물류·유통환경 변화를 반영할 종합물류단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우선 물류업체가 집중돼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 따른 기업경영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 되는 남대전종합물류단지를 대상으로 재정비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남대전종합물류단지 기초조사, 교통성·경관성 검토 후 지구단위계획(안)을 작성해 입주업체 의견청취 및 관련기관(부서) 협의,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대전종합물류단지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는 2021년 초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로 물류단지 내 기업들의 경영환경 개선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대전에는 현재 대전종합물류단지와 남대전종합물류단지 두 곳에 4개의 대규모 택배업체를 포함 160개 업체가 입점·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국내 굴지의 e-커머스업체 입점 확정으로 물류단지의 용지 분양이 완료됨에 따라, 300여 명의 지역인력 고용창출과 60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물류단지 재정비 용역을 통해 대전이 전국 교통의 중심지라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 물류단지 입주업체들이 원활한 유통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3.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4.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5.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