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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상공회의소가 4일 소담동 소재 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인사·노무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세종상의 제공 |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사노무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체 지원에 나섰다.
세종상의는 4일 소담동 소재 회의실에서 관내 기업체 인사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인사·노무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세종고용센터 담당자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고용지원정책 설명에 이어, 세종노사연구원의 남형민 노무사가 강사로 나서 노무관리 방법과 2020년 주요 노동법 변화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남형민 노무사는 "부품업체 휴업에 따른 부품공급 중단이나 예약취소·매출감소 등으로 인해 휴업이 불가피한 경우 노동법상 경영 장애에 해당하므로 사용자가 휴업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며 "경영악화가 장기화 돼 구조조정을 염두 하더라도 유급휴업·휴직 등의 고용유지조치를 통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만큼, 관련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세종상공회의소는 국민경제의 창달과 지역사회 개발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세종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로 2018년 설립됐다. 회장은 이두식 초대회장이 맡고 있다.
전국에서 제일 젊은 도시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인 만큼, 기업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높이고 지역경제발전과 기업의 성장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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