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산신암, 복지사각 지원 위해 100만원 물품 쾌척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오봉산 산신암, 복지사각 지원 위해 100만원 물품 쾌척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산하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에 기부

  • 승인 2020-06-04 17:37
  • 수정 2020-09-02 01:42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기탁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김향란 부회장은 4일 지역내 복지소외계층 먹거리 안정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제공

한국불교태고종 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주지(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는 4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산하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를 방문, 지역 내 복지소외계층의 먹거리 안정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는 협의회 산하시설로 2007년부터 결식위기에 놓인 복지소외계층에 기업·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부 받은 100만원 상당의 물품은 고추장·된장·젓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5가지 물품으로 구성돼 푸드마켓·뱅크 개인용자 300명에 지원될 예정이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이기도 한 김향란 주지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청과 교육청, 지역사회에 후원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평소보다 감소한 푸드마켓 물품을 보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복지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복지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부유 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식료품 기부가 복지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생각한다"며 "이번 계기로 나눔 문화 확산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사업장은 세종시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에 의거하여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서, 민간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협의조정, 정책개발, 조사연구, 교육훈련, 자원봉사활동의 진흥,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수행을 통해 우리나라의 사회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세종시의 사회봉사단체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2. 오인철 충남도의원,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수상
  3. 위기브, ‘끊김 없는 고향사랑기부’ 위한 사전예약… "선의가 멈추지 않도록"
  4.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전 총재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5.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1.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연말연시 자선 영화제 성황리 개최
  2. 육상 꿈나무들 힘찬 도약 응원
  3. [독자칼럼]대전시 외국인정책에 대한 다섯 가지 제언
  4.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당선작 선정
  5. [현장취재 기획특집]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 디지털 경제 성과 확산 활용 세미나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