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유언비어 없는 청정도시 만든다

  • 전국
  • 당진시

당진시, 유언비어 없는 청정도시 만든다

코로나19 관련 콘텐츠 600여개 시민과 함께 공유

  • 승인 2020-06-05 08:02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소셜미디어팀
당진시 홍보소통담당관 소셜미디어팀 사진


당진시청 홍보소통담당관실 '소셜미디어팀'이 코로나19로 인한 시민 불안을 잠재우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소셜미디어팀은 지난 2월 말부터 당진시청 공식 SNS채널에 코로나19 일일현황을 게시해 접촉자와 의사환자(의심환자)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카드뉴스와 댓글을 통해 선별진료소 운영, 공적마스크 판매, 전통시장 휴장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올바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시각각 각지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된 상황 속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소셜미디어팀의 침착한 대응이 빛을 발한 것이다.



특히 지역 내 온라인 커뮤니티인 부동산카페, 맘 카페와 협력해 가짜뉴스를 모니터링한 사례는 타 시·군과의 차별화로 주목받았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당진 합덕읍에 위치한 약국에 신천지 신도가 방문했다는 유언비어나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라며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게시물을 신속히 조치함으로써 시민들의 불안과 피해를 미연에 방지했기 때문이다.

또한 소셜미디어팀은 '덕분에 챌린지'를 기획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사기를 북돋기도 했다.

이기종 홍보소통담당관은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는 정확한 정보전달이 중요하다"며 "신속하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해야 시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팀은 향후 포스트 코로나 대응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농수산물 홍보, 일자리 홍보, 당진사랑상품권 사용 장려 등 '라이브 당진'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