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은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에 의한 시설하우스 포도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포도알이 굵어지는 시기인 6월, 한낮 기온이 35℃에 육박하는 더위와 가뭄이 지속되면 포도 잎의 호흡량이 증가해 포도나무 생육이 부진하게 된다.
피해 증상이 심하면 잎과 과실에 '햇볕 데임 현상'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여름철 시설하우스 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 천창과 측창을 열고 환기팬을 가동해 25~30℃의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한낮에는 차광막 등을 사용해 잎과 과실에 햇빛량을 줄이고, 미세살수를 하는 등 적극 대처해야 한다.
권의석 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팀장은 "올해 이상고온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하우스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포도의 생육을 안정화 할 수 있는 현장 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식량작물 안정생산과 농업경영 기술 확립, 원예작물 기후변화 대응 및 미래성장동력 창출, 충북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환경친화 기술도약, 지역농업 기술혁신 기반 구축, 농촌자원 가치창출로 활기찬 농촌생활 실현 지식과 경영능력을 갖춘 미래농업 인재육성을 비전으로 운영하는 충청북도 산하 농업지원 기관이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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