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퇴근길 음악편지' 지친 일상 활력소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청 '퇴근길 음악편지' 지친 일상 활력소

  • 승인 2020-06-30 08:45
  • 수정 2021-05-10 15:52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대전

대전시가 청사 내에서 운영하는 '퇴근길 음악편지'가 시청 직원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직원들에게 힘을 복돋우려는 것이다.

청내방송을 통해 운영되는 '퇴근길 음악편지'는 축하와 위로, 칭찬과 격려, 응원과 감사의 마음 등 직원들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이다.

'퇴근길 음악편지'는 정시 퇴근을 독려하는 '가족 사랑의 날' 인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운영되며, 직원들의 소소한 일상이 담긴 사연과 함께 희망곡을 선사해 신선한 호응을 얻고 있다.

퇴근시간 5분전 수고한 직원들에 대한 격려, 아들의 입영, 동료의 결혼 축하 등 다양한 사연과 함께, 발라드·댄스 등 여러 장르 음악이 청내방송을 타면 무거웠던 사무실에 일순간 활기가 생긴다.

음악편지 신청은 실명보다 주로 닉네임과 익명이 많고 트롯과 팝송, 가요, 클래식 등 다양한 분야의 노래를 희망하는 신청자가 꾸준히 늘고 있어 경직된 조직문화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에 힘입어 시행 초 기계음으로 방송되었던 음악편지는 평소 방송진행에 관심 있던 직원들이 디제이(DJ) '칼디'와 '하나'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음악편지 신청자가 희망할 경우 1일 디제이도 가능하다.

대전시는 7월부터 칭찬과 응원을 주제로 '주제가 있는 퇴근길 음악편지'를 운영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비상근무와 현장업무에 지친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7월 1일 '퇴근길 음악편지' 1일 디제이로 나선다.

최근 코로나로 인한 이중 삼중의 고통으로 몸도 마음도 지친 직원들에게 이적이 부른 '걱정말아요 그대'를 함께 들으며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많은 직원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지친 동료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칭찬과 응원이 담긴 '퇴근길 음악편지' 신청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청내에서 방송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직원과 시민들을 위한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신라스테이까지 공매로…"깊어진 상권 침체의 늪"
  2. 대전 선도지구 선정 구역들, 향후 절차와 계획은?
  3. 중수청 수사인력 충원 윤곽나오나… 대전중수청 직급별 인원은 아직
  4. 대전 공공기관에 정보공개 청구해봤더니… 같은 질문에도 제각각 답변
  5. [WHY이슈현장] 기관명은 대전중수청, 첫발은 세종에서…수사 효율 쟁점
  1. 세종 '행정수도법' 통과 힘 받는다… 국회의장까지 '합심'
  2. [WHY이슈현장] 자치경찰제 시행과 엇갈린 개편, 지역 자율성은 축소 우려
  3. [WHY이슈현장] 검찰청 없는 시대…충청권 사법체계 변화는?
  4. 장윤기 사건 후속 전수조사 대전서 1건… 제한된 조사방식 한계
  5.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에 정용선 단독 등록… 충청권 전열 재정비 '속도'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세종시민사회 대책위가 이끈다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세종시민사회 대책위가 이끈다

"역사는 기회가 왔다고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시민이 움직일 때 역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2002년 신행정수도 건설이 국가적 의제가 됐던 것도 국민의 염원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며, 오늘의 세종시 역시 시민들의 헌신과 연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다시 연대가 시작돼야 합니다." 29일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 비상연석회의'가 열린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황치환 범국민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은 이같이 선언했다. 이 선언을 시작으로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시민들의 결집이 공식화됐다. 내달 출범..

끝없는 추락 대전하나시티즌, 돌아선 팬심에 차가운 8월 맞이
끝없는 추락 대전하나시티즌, 돌아선 팬심에 차가운 8월 맞이

2026 K-리그1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 대전하나시티즌이 시즌 중반을 넘어선 현재 벼랑 끝에 몰렸다. K리그1 12개 팀 중 유일하게 홈 승리가 없다는 불명예 속에서 9경기 연속 무승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대전의 현주소는 심각하다. 대전은 7월 25일 김천 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2대3으로 석패했다. 5월 2일 치렀던 광주FC와의 원정 경기에서 5대0 대승을 거둔 이후 승전보는 들리지 않았다. 이후 9경기에서 5무 4패에 허덕이며 25일 기준 4승 8무 8패로 9위까지 미끄러졌다. 안방에서의 무기력증은 치명적이다. 대전은..

교육열 높은 세종, 학업 중단율도 전국 최고… 왜?
교육열 높은 세종, 학업 중단율도 전국 최고… 왜?

세종시 고등학생의 학업 중단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도권에 버금가는 교육열과 학생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퇴생이 매년 늘면서, 세종의 교육환경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내신 5등급제 전환으로 '전략적 학업 중단' 현상이 확산하면서, 학업 중단율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9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세종시 고등학교 자퇴생은 332명으로, 전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

  • ‘여름 휴가 떠납니다’ ‘여름 휴가 떠납니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