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수질개선 로드 체크… 경기도 TF 구성 대책 마련키로

  • 전국
  • 수도권

'한탄강' 수질개선 로드 체크… 경기도 TF 구성 대책 마련키로

  • 승인 2020-06-30 16:52
  • 신문게재 2020-07-01 7면
  • 김용택 기자김용택 기자
1동두천 신천
이용철 경기부지사(사진,오른쪽) 한탄강 수질 개선 현장 방문/제공=경기도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지난 29일 동두천 신천과 포천 영평천, 연천 한탄강댐을 방문, 경기북부 대표 하천인 '한탄강'의 수질개선과 도민 친화적인 하천환경 만들기를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5일 이재명 지사와 박윤국 포천시장, 최용덕 동두천시장, 김광철 연천군수, 조학수 양주부시장,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이 체결한 '한탄강 색도 개선을 위한 협약'의 후속 조치다.

이 부지사는 이날 동두천 하수처리장과 포천 양문 폐수처리장, 한탄강댐 등 한탄강 일원 수질관련 시설들을 잇달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현황을 청취한 뒤, 곳곳을 둘러보며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대책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이 부지사는 지난 26일 열린 '한탄강 수질개선 및 친수·청정하천 만들기 TF 출범을 위한 준비회의'에서 공무원, 수질전문가 등 관계자들과 TF 구성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향후 도는 관련 시군, 지역사회 관계자(NGO 등)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한탄강의 수질개선, 색도 유발 오염원 관리, 환경기초 시설 확충, 방류수 수질개선, 생태하천 복원과 관련된 대안들을 도출할 방침이다.

특히 원인진단에 초점을 두고 보다 구체적인 실태조사를 거쳐 한탄강의 적정 색도 목표설정과 법·제도 정비, 효율적인 수질관리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혔다.

이용철 행정2부지사는 "한탄강은 지질학적 가치는 물론, 구석기유적지 등 역사적 가치도 매우 풍부한 도의 자랑스러운 명소"라며 "청정한 수질을 회복한다면 경기북부를 넘어 대한민국대표 하천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TF에서 좋은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탄강은 포천, 연천, 철원을 흐르는 총 136㎞의 하천으로, 지질·생태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에는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으며, 2018년에는 유네스코(UNESCO)에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신청, 현재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금성백조, 추석 맞아 복지시설에 위문품 전달
  2. LH대전충남본부, 영구임대주택 취약계층 찾아 나눔 활동
  3. [박헌오의 시조 풍경-32] 시의 몰골
  4. 천안도시공사, 천안추모공원 노후시설 개선으로 추모객 보행환경 편의성 높여
  5. 민주당 대전시당 청년위원장에 이용석 출마…"청년정치에 '새로고침' 누르겠다"
  1. 신문 지면으로 본 60년 전 대전의 한가위 풍경! "급증한 귀성객, 물가 걱정 속에서도 타오른 영화와 온정의 물결"
  2. 천안시 성거읍 주민자치회, '천흥사지 역사·문화유산 사진전' 개최
  3.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4.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5. 이서영 충남경찰청장, 귀성길 교통안전 집중 점검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에 일제강점기 금을 수탈한 광산의 존재가 근래에서야 알려진 가운데 동굴 입구로 추정되는 장소가 또다시 발견됐다. 또 갑천습지 산책로가 유실된 지점에서 돌을 차곡차곡 쌓아 하단 기초를 다진 흔적이 드러나면서 이곳에 산책로가 일제의 금 광산에서 채석한 돌을 운반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974년까지 관찰되는 광산 입구 26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 그리고 월평공원이 있는 서구 월평동에서 광산으로 개발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동굴 입구 추정지가 새롭게 발견됐다. 갑천을..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내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대전지역 형사사법 체계에도 큰 변화가 시작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검토한 뒤 필요한 부분을 직접 추가 수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검찰청 역시 폐지되고 대전지검과 대전고검은 각각 대전지방공소청과 대전고등공소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의 수사 부담과 책임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일반 형사사건의 1차 수사를 맡은 경찰 단계에서 사..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중학교 정보 수업 시수가 두 배로 늘어 2027년이면 전 학년에 적용되지만, 국·공립 중학교 세 곳 중 한 곳에는 정보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을 비롯해 강원, 전남, 전북 등의 지역에서는 정보교사 배치율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 기준 전국 국·공립 중학교 2657곳 가운데 정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706곳(64.2%)에 그쳤다. 나머지 951곳(35.8%)은 정보교사 없이 정보 수업을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