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시민과 함께한는 문화도시 지정 준비에 박차!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시민과 함께한는 문화도시 지정 준비에 박차!

이종신 문화예술과장,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발표

  • 승인 2020-06-30 11:36
  • 수정 2020-06-30 11:3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593483883336
서산시 문화도시조성사업 추진상황관련 언론브리핑 사진
1593483888311 복사
이종신 서산시문화예술과장의 서산시 문화도시조성사업 추진 상황 관련 언론브리핑 사진


서산시가 막바지 문화도시 조성계획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산시와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단장 임진번)은 30일 서산시 번화1로에 위치한 원도심 문화공간을 상징하는 문화잇슈에서 브리핑을 갖고 다양한 방식의 문화실험을 추진, 문화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5년간 지역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을 지원해 문화도시 조성을 뒷받침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2022년까지 약 30여 개의 문화도시를 지정할 계획이며, 오는 7월 제3차 문화도시 조성사업 공모 신청을 시작으로 12월 내 문화예비도시를 선정, 그 후 1년간 예비사업을 거쳐 2021년 말 최종 결정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산시는 그동안 2016년부터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추진해 문화생태계 구축과 휴먼웨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전 분야에 걸친 도시발전의 문화 인프라 구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추진협의회와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을 조직해 ▲문화예술인력 양성(28개팀) ▲문화 관련 포럼, 살롱,심포지엄 개최 ▲다양한 방식의 거버넌스 구축 ▲ 문화콘텐츠 개발(6건) ▲문화플랫폼 및 아카이브 조성(2곳) ▲문화예술 창업(9개) 등 다양한 사업을 연속 추진해왔다.

특히, 작년 말부터 시작한 문화도시 기본구상연구와 조례제정, 충남도-서산시 협약 등의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 3월 이후 델파이조사와 시민 1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설문, 시민공청회, 10여 회에 걸친 소규모 원탁회의, 각종 워크숍과 세미나 등을 실시해 시민들의 의견을 계획에 담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문화예술과를 필두로 일자리경제과, 환경생태과, 관광과, 도시과, 해양수산과, 시민공동체과, 농식품유통과 등으로 구성되어 출범한 「서산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협의체」를 통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이해도 높이기와 여러 부서간의 관련 사업에 대해 정보교환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조성계획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는 노력을 하고 있다.

시는 7월 24일 사업계획 제출 이후 하반기에도 현재 진행 중인 공모를 통해 모인 문화도시주민협의체와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원탁회의, 공청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 각 부서간의 다양한 연계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등 현장실사에 이어 연말 예비도시 선정까지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종신 문화예술과장은 "문화도시로 지정되어 시민의 문화적 삶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 프리미엄버스 P9603번 운행개시
  2. [기획]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장암동편’
  3.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4.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5. 첫 대전시청사 복원활용 탄력 붙는다
  1.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2.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3. '세종시=행정수도' 진원지, 국가상징구역...공모작 살펴보니
  4. 화성시, 거점도시 도약 ‘2040년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5. 대전권 14개 대학 '늘봄학교' 강사 육성 지원한다

헤드라인 뉴스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6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6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전지역 자영업자들이 극심한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잇따라 폐업의 길로 내몰리고 있다. 특히 도소매업의 경우 대출 증가와 폐업률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이들을 위한 금융 리스크 관리와 맞춤형 정책 지원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지역 자영업 현황 및 잠재 리스크 점검'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기준 대전지역 자영업자 수는 15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이후 감소세를 보인 다른 광역시와 달리 대전의 자영업 규모는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다. 전체 취업자 수 대비 자영업자가 차..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대전 유성구파크골프협회가 맹꽁이와 삵이 서식하는 갑천 하천변에서 사전 허가 없이 골프장 조성 공사를 강행하다 경찰에 고발당했다.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나무를 심으려 굴착기를 동원해 임의로 천변을 파내는 중에 경찰이 출동해 공사가 중단됐는데, 협회에서는 이곳이 근린친수구역으로 사전 하천점용허가가 없어도 되고 불법도 아니라는 입장이다. 24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대전충남녹색연합에 따르면, 유성구 탑립동 용신교 일대의 갑천변에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굴착기가 땅을 헤집는 공사가 이뤄졌다. 대덕테크노밸리에서 대덕구 상서동으로 넘어..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속보>=세종시 도시재생사업을 총괄 운영할 '컨트롤타워'가 내년 상반기 내 설립될 예정이다. 국비 지원 중단 등 재정난 속 17개 주민 거점시설에 대한 관리·운영 부실 문제를 지적한 중도일보 보도에 후속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중도일보 11월 19일자 4면 보도> 세종시는 24일 오전 10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주민 거점시설 운영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본보는 10년 차 세종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현장지원센터 5곳이 폐쇄한 작금의 현실을 고발하며, 1000억 원에 달하는 혈세 투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

  •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