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청주공항 연결도로 국가계획 반영

  • 전국
  • 충북

행복도시~청주공항 연결도로 국가계획 반영

소요시간 40여분에서 20분으로 대폭 향상

  • 승인 2020-07-01 10:22
  • 오상우 기자오상우 기자
세종 행복도시와 청주국제공항을 논스톱(Non-Stop)으로 연결하는 도로가 건설된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5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행복도시건설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9일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를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3차 변경계획에 최종 확정 반영했다.



행복도시~청주공항 연결도로는 총연장 14.3㎞로 3.9㎞의 4차로를 신설하고 평면교차로 5개소를 입체화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120억원이 소요된다.

그동안 행복도시에서 청주공항을 가려면 오송역과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구간을 통과하면서 많은 신호교차로와 왕복 2차로의 좁은 도로를 이용해하면서 통행시간이 많이 소요됐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난해 12월 개통한 오송~청주공항 도로와 연결되면서 행복도시~청주공항 간 28.5㎞ 구간이 4차선 논스톱으로 연결돼 40여분이 소요되던 시간이 2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또 도는 공항사거리에서 국도36호선 대율교차로 북이면 신기교차로까지 4차로로 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연결해 강원·충북 북부지역 주민들의 청주공항과 세종시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남일석 도 균형건설국장은 "행복도시~청주공항 연결도로가 국가계획에 반영돼 청주공항이 세종시의 관문공항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주춧돌이 마련됐다"며 "인근지역인 대전·충남 지역의 청주공항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등 공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2.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3.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4.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5.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1.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2.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3.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4.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5. 실패와 편견 딛고 환경보전 실천한 빛나는 얼굴들…"금강환경대상이 큰 원동력"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