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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를 비롯해 전국 4개 도시에서 드론 서비스와 기술을 실증하는 실험이 전개된다.
국토교통부는 드론 실증도시에 대전과 부산, 제주, 경기 고양을 각각 선정하고 이달 말까지 여름철 도심지 실증운행을 한다고 밝혔다.
대전에서는 드론을 이용해 도심 가스 선로를 점검하고 건물 옥상 긴급배송 정밀 이·착륙 실증사업을 수행한다.
대전광역시 대덕구 문평동 로하스 그린공원에 위치한 드론공원에서 오는 9일 드론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또 같은 장소에선 오는 23일 사업자로 선정된 유콘시스템(주)이 임무장비를 드론에 탑재해 상공에서 실증을 수행하는 사업도 예정돼 있다.
부산시는 드론을 활용해 대기오염 정보를 수집해 대형전광판에 송출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고양시는 싱크홀 사고현황을 파악하고, 안전관리를 돕는 드론 실증을 벌인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으로 드론을 이용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사업화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와 제한사항도 찾아내 드론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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