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노루벌 구절초.숲체험원 내년초 준공...주민 힐링공간 기대

  • 정치/행정
  • 대전

서구 노루벌 구절초.숲체험원 내년초 준공...주민 힐링공간 기대

실내시설 공사는 이달 중 완성… 실외 경관 공사도 연내 마무리 예정
코로나19 지속 확산 감안해 내년 개방 대비해 방역 계획도 염두 있어
서구 지역 랜드마크 기능 기대… 힐링.교육 공간으로 다목적 활용도

  • 승인 2020-07-02 17:38
  • 신문게재 2020-07-03 2면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2018092701002327100110582
대전 서구가 추진하는 '노루벌 구절초와 반디의 숲체험원 조성사업이' 내년 초 준공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힐링 및 생태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 흑석동 소재 적십자가 청소년 수련원 부지에 '노루벌 구절초 반디의 숲 체험원' 조성 사업이 마무리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커뮤니티센터 건물 등 건물 위주 공사는 이달 안에 마무리될 계획이다.

또한 동시에 야외 설치될 경관 조명 공사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오는 11월 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실내·실외 시설 모두 작업이 마무리되면 2021년 초에는 개방이 가능하다.

숲 체험원 조성은 서구가 역점적으로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환경부 생태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아 진행 중이다.

사업비는 총 20여억 원으로 국비 18억 원, 시·구비 2억 원이다.

사업 대상 위치는 흑석동 산 95-1 외 6필지, 면적은 16만 1614㎡로 현재 대한적십자 청소년 수련원 자리다.

사업은 노루벌과 구봉산 주변의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생태 숲을 조성하고, 훼손된 지역은 복원해 구절초 군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약 1만㎡ 메타세쿼이아 숲을 활용해 유아숲 체험원과 힐링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노루벌은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반딧불이 3종 모두가 출연하는 도심 인근 청정지역이다.

이에 구는 해당 숲 체험원이 준공되면 대전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대표 생태체험장으로 발돋움을 하며, 시민들을 위한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현재 대전지역에서 코로나19가 지속 확산되고 있는 만큼, 숲 체험원 개방에 따른 방역에 대해선 아직 고민 중이다.

내년 준공 전망이지만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겠다는 의견이다.

서구 관계자는 "해당 숲 체험원은 휴양림과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가 지금처럼 확산이 유지된다면 내년 개방시 많은 인원이 몰릴 것이라 기대하고 있지는 않지만,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의 위생을 준수하도록 할 것"이라며 "또한 해당 공간은 힐링, 교육 학습 공간 등 다목적으로 활용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닿는 곳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 이번 주말 흐리고 전국에 강한 비…다음주 소나기 가능성
  2. 대전 RISE 첫 성적표 나왔다… 최대 17억5000만원 차등 지원
  3. 환경단체 "대전시 효과 없는 준설만 거듭"…실효성 있는 재해 방지책 촉구
  4. 세종충남대병원 '최승원 병원장' 취임… 행정수도 거점 병원 노크
  5. 국내 마리나 산업·관광 '체류·체험형'으로 체질 개선
  1. [2026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질문으로 사고를 키우고 AI로 미래를 열다
  2. '월명수 판매 혐의' 정명석 첫 재판서 부인… 검찰 "한병에 판매가 40달러였다"
  3. 충남대병원 간담췌외과 김석환 교수,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4. 소리를 눈으로 보는 에스엠인스트루먼트, 반도체·가스공장 안전제품 생산
  5. "내년 정부 필수의료 회계 신설… 대전도 '지방 공공보건 특별회계' 만들어야"

헤드라인 뉴스


[인터뷰] 박수현 당선인 "도민 의견 담긴 수첩 3권, 3톤처럼 무거워"

[인터뷰] 박수현 당선인 "도민 의견 담긴 수첩 3권, 3톤처럼 무거워"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지방선거 기간, 도민 염원과 바람을 수첩에 빼곡히 적었다. 도민 간담회 등 현장소통을 통해 나온 이야기를 하나하나 담다 보니 어느새 수첩은 3권으로 늘었다. 박 당선인은 "수첩 3권의 무게가 3톤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수첩에 도민의 엄중한 명령이 담긴 만큼, 압박감과 무게감을 느낀다는 뜻이다. 박 당선인은 도민의 명령을 단순히 무겁게만 느끼는 것이 아닌,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선거용 구호가 아니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런 이유에서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 구성도..

許, 재검토 공언했는데…정부 긍정평가 0시축제 존속 기우나
許, 재검토 공언했는데…정부 긍정평가 0시축제 존속 기우나

대전 0시 축제 존속 여부를 둘러싼 지역 사회의 관심이 뜨겁다. 민선 8기 이장우 시장의 대표사업으로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허태정 당선인이 재검토를 공언했지만, 최근 이 축제를 둘러싸고 부쩍 달라진 기류 때문이다. 정부가 0시 축제의 관광·상권 활성화 등 0시 축제에 대해 일부 긍정평가를 내놓았고 무턱대고 폐지했다가 외교적 마찰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지역사회 안팎에선 0시 축제를 아예 폐지하는 것 보다는 축제 간판을 바꾸거나 축소·개편 쪽으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지역..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던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 일정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말 28년 만의 착공으로 본궤도에 진입한 듯 했지만, 토지보상 지연과 시운전 기간 연장, 수소트램 기반시설 문제까지 줄줄이 드러나며 2030년 개통도 장담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이 민선 9기 인수위에서 공식화되며 여야는 또다시 네 탓 공방에 나선 모습이다. 18일 취재에 따르면, 대전시는 최근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당초 목표였던 2028년 말 트램 개통이 사실상 어렵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