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우이도 풍성사구’ 출입금지 기간 연장

  • 사회/교육
  • 환경/교통

전남 신안군 ‘우이도 풍성사구’ 출입금지 기간 연장

  • 승인 2020-07-02 17:27
  • 수정 2021-05-04 15:24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크기변환]풍성사구1
풍성사구
전남 신안군에 있는 ‘우이도 풍성사구’ 출입금지 기간이 2025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이천규)는 원형을 회복하기 위해 7월 15일 종료 예정인 우이도 풍성사구 출입금지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2009년 12월 16일 신안군 향토유적 제9호로 지정된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 풍성사구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대표 경관자원으로, 풍성사구를 둘러싼 주변 환경 변화로 사구 침식이 가속화돼왔다.

이에 2011년부터 우이도 풍성사구의 원형을 회복하기 위해 모래 이동 방해요인 제거와 지형변화 모니터링 등을 통해 사구 정상부에 모래가 쌓이는 효과를 얻었다.



풍성사구

그동안 모래 이동 방해요인을 제거해 사구 정상부에 모래가 퇴적돼 일부 복원성과는 있으나, 현재 사구 정상부의 퇴적된 모래가 성촌(북측)과 돈목(남측) 해변 방향의 사면을 따라 자연스럽게 퇴적량의 균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오창영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 "사구 정상부에 지속적인 모래퇴적을 유도하고 과학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관리방향을 전환해 우이도 풍성사구가 원형을 되찾을 때까지 복원사업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풍성사구는 바람에 의해 퇴적된 모래 더미다. 사구 암상의 주된 특징은 분급이 양호하다는 점이며, 단순한 것부터 복잡한 사층리를 갖는 모래로 구성돼 있다.

 

사구 사이에는 작은 면적에서 큰 면적에 달하는 사구 사이의 모래밭인 비교적 엷은 판상의 모래지역이 있다. 이 사구 사이의 모래밭은 얇고 수평적으로 엽층리가 발달한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인천 미추홀구, ‘시 특색 가로수길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4.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5.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1.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2.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3. 이장우 시장 맞은 충남대병원, "암환자 지역완결형 현대화병원 필요" 건의
  4. 공공사업 낙찰 규모 계룡건설산업 연말에 1위 탈환할까
  5.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 기업 밋업데이' 개최

헤드라인 뉴스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침체를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 경제의 탄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충청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여러 민생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었으며, 여야 갈등의 정점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도 국회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여야 합의로 상정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45명, 반대 5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스틸..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