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다문화〕온라인개학, 어렵지 않아요

  • 전국
  • 당진시

〔당진 다문화〕온라인개학, 어렵지 않아요

원격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온라인 개학 시행

  • 승인 2020-07-03 21:03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4. 온라인개학 어렵지 않아요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센터에 찾아오기 어려운 다문화가족 중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생활 조기정착을 위한 한국어교육과 부모교육, 12세 이하의 다문화자녀 및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학습능력향상을 위한 자녀생활서비스 등 전문가(방문교육지도사)를 통해 방문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개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수업이 불가능해지자, 전국 초중고의 개학이 연기를 거듭한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된 정책이다.

교육부는 지난 3월 31일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초중고에서 교사와 학생이 대면하지 않고 원격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온라인 개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온라인 개학이 시행됐지만 다문화가정에서는 학습을 위한 기본적인 스마트기기 사용에서부터 어려움이 발생해 해결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방문교육서비스가 지난 4월 27일부터 재개됐으며 자녀생활서비스를 온라인학습으로 전환해 무상지원을 시작했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입학예정이었던 다문화자녀의 온라인학습 지원을 위해 방문했던 가정의 결혼이주여성 A씨는 "혼자 해보려고 했지만 로그인하는 방법이 너무 복잡하고 전화로 물어봐도 모르겠어요. 답답하고 너무 속상해요"라고 말해 온라인학습에 대한 걱정과 부담스러움이 느껴졌다.

이에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지도사를 통해 대상 가정의 자녀에게 원활한 온라인학습참여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계했다.

지도사의 가정방문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 및 모임 참가 자제, 외출 자제, 센터 프로그램이 무기한 연기되거나 일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등으로 거의 대부분 가정 내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에게 자녀의 온라인개학을 위한 스마트기기 사용에 대한 답답함을 해결함과 동시에 다문화자녀가 온라인학습 참여를 통하여 일반 아동과 동등하게 진도를 맞출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온라인학습 지원을 위한 소소한 대화였지만 답답한 일상에서 방문지도사는 너무 반가운 손님이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으며 온라인학습지원은 등교수업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종료된다.

박선영 센터장은 "우리나라에서 올해 초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하루하루 건강해지는 자연을 위안 삼아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 = 원이린(중국)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