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허석 순천시장 초청 서산시민대학 특별강연회 개최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허석 순천시장 초청 서산시민대학 특별강연회 개최

순천만 국가정원, 낙안읍성 등 서산과 비슷한 순천의 사례로 서산의 미래 고민

  • 승인 2020-07-03 22:1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2. 허석 순천시장 강연 모
허석 순천시장 강연 모습
1. 맹정호 서산시장 환영사 모습
맹정호 서산시장 환영사 모습


서산시는 3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들과 공무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석 순천시장을 초청해 서산시민대학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 강연회는 순천만 국가정원, 낙안읍성 등 서산과 비슷한 여건을 가진 순천의 사례를 통해 천수만과 가로림만을 가진 생태도시 서산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시는 지난 2018년 국내에서 6번째로 시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으며, 1호 국가 정원인 순천만 국가정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 등 잘 보전된 생태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생태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 서산에 묻다'라는 주제로 순천만의 효율적인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축인 순천만 국가정원을 탄생시킨 과정과 경험을 공유하고, 서산과 순천을 비교하며 서산의 미래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은 시민들의 힘으로 습지를 보전하고, 순천만 국가정원을 만들어 지난해 관광객 1,000만명이 방문했으며,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촌 한국지사가 만들어 지는 등 생태를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특화시켜 혁신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뿐만 아니라 제도와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만큼 서산시민들과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 가로림만과 천수만을 가진 서산이 순천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오늘 이 시간이 지속가능한 서산, 생태도시 서산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순천시 사례를 통해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순천만 국가정원을 롤모델 삼아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가로림만 해양정원을 자연과 사람, 바다와 생명의 조화로움이 실현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허석 순천시장의 첫 번째 강의에 이어 오는 8월 21일까지 순천시 전·현직 공무원, 생태환경운동가, 지역 활동가 등이 초청되어 생태·환경과 관련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2.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3.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4.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5.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1.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2.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3.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4. 탈석탄 충남, 신재생 전환 이익 절반은 역외로
  5. [세상보기] 각자도생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