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부구청장 중심 총괄 대응해달라"

  • 정치/행정
  • 대전

"코로나19 부구청장 중심 총괄 대응해달라"

허태정 시장-5개 구청장, 두 번째 긴급전략회의 열어 대응방안 논의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 총력

  • 승인 2020-07-05 15:09
  • 수정 2021-05-13 21:33
  • 신문게재 2020-07-06 3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 총력 (3)
대전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시장·구청장 긴급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허태정 대전시장 주재로 5개 자치구청장,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재혁 정무부시장, 남해성 감염병지원단장과 곽명신 역학조사관 등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해 부구청장 중심의 총괄 대응체계 강화에 나서는 등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대응전략 모색에 나섰다.

대전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시장·구청장 긴급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허태정 대전시장 주재로 5개 자치구청장,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재혁 정무부시장, 남해성 감염병지원단장과 곽명신 역학조사관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무등록 방문판매로 인한 지역 내 감염이 최초 발생한 이후 같은 달 21일 대전시장 주재로 주요 기관장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으나, 5일 현재 추가 확진자가 91명까지 증가하는 등 보다 효과적인 대응방안 마련이 요구됨에 따라 진행됐다.

시와 5개구는 지역 코로나19 양상이 다양한 경로의 소규모 집단감염 발생을 중심으로 지역 전 분야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후 향후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중대본과 의료진 발표에 따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한 보건소 인력 확충과 부구청장 중심의 총괄 대응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주민대상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동참하도록 참여유도를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이 대부분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인과의 식사 약속 미루기 운동 등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보건소 선별진료소 환경은 매우 열악한 상황으로 역학조사, 검체 채취 인력의 피로도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 되는 만큼 조속한 근무환경 개선도 주문했다. 보건소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시는 특별교부세 1000만원, 재난기금 2000만원 등 총 3000만원을 보건소별로 집행했다.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전수조사를 추진하는 사항과 관련해 실제 접촉자의 진단 검사가 늦어지는 사례가 발생하는 만큼, 앞으로는 방역 역량 등을 고려해, 단계적 조사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온라인 예배 전환과 소모임 금지에 대해서도 자치구의 적극적인 행정점검을 당부했고, '더조은의원'사례와 같이 집단 감염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강력한 행정 조치도 당부했다.

허태정 시장은 "천동초 사례를 모범사례로 삼아 전문가 자문을 통해 대응해 더 이상 우리지역에 코로나19가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본적인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 준수 등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 참석한 허 시장은 시도의 역학조사가 매우 어렵다며, 중대본에서 시도별 역학조사관의 추가 파견도 건의했다.

 

한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은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코로나19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 감염되면 약 2~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도) 및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증상으로 나타나지만 무증상 감염 사례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2.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3.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4. "지천댐 건립 지자체 결정권 없어" 선 그은 박수현 지사…주민들 사이 찬반 대립 지속
  5. 세종시로 '국가기관' 이전… 수도권 문제 해법으로 유효
  1.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한 달…“국립대 통합 재추진 필요” 민병권 대표 제언
  2. [22대 첫 국감] 충청 하계U대회·행정수도 완성 강하게 어필
  3. 체육중·고 없는 '세종시', 국립체육영재학교 유치 절실
  4. 통합신청서 부결 충남대, 주요 보직 인선…조직 안정화 ‘속도’
  5.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헤드라인 뉴스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글을 쓰고 번역하며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대다. 몇 줄의 질문만 입력하면 보고서는 물론 시와 소설까지 순식간에 만들어낸다. 한국어도 예외가 아니다. AI활용이 늘어나면서, AI가 한국어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밥 먹었어?"라는 표현에 대해 AI는 이를 단순히 식사 여부를 묻는 질문으로 설명하면서도 "한국어에서는 실제로 식사했는지를 확인하는 의미뿐 아니라 상대방의 안부를 묻는 인사처럼 사용되기도 한다"고 답했다...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가 일부 상권에 집중되면서 정책 실효성을 보다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발행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까지 정책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도 올해 1조 1500억 원에서 내..

최근 5년 건설현장 사망자 1220명… 절반 이상이 `추락사`
최근 5년 건설현장 사망자 1220명… 절반 이상이 '추락사'

최근 5년여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이 추락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건설현장 사망자는 총 122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추락사고 사망자는 642명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했다. 건설현장 사망자 2명 중 1명 이상이 추락사고로 숨진 셈이다. 전체 건설현장 사망자는 2021년 272명에서 2022년 238명, 2023년 244명, 2024년 209명, 2025년 199명으로 줄었다. 연도별 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