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업단지, 현대식 산업단지로 '탈바꿈'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산업단지, 현대식 산업단지로 '탈바꿈'

산업단지 상상허브 공모 선정, 혁신성장 거점 공간으로 재편

  • 승인 2020-07-06 17:30
  • 수정 2021-05-16 12:07
  • 신문게재 2020-07-07 1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산업단지‘ 산업단지 상상허브 옷을 입는다 ’_사업위치도
대전산업단지내 산업단지 상상허브 공모사업 사업위치도

노후된 대전산업단지가 현대식 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

6일 대전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내 국·공유지, 유휴부지, 휴·폐업부지 등에 민간 및 공공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접목해 도심 노후 산단에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산업단지 상상허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으로 도심 노후산단 내 각종 산업·지원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개발하게 돼 혁신거점 및 동북권 제2대덕밸리 한 축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농경지와 차고지 등이 혼재된 지역을 새롭게 정비하게 되며, 복합용지에는 지식산업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을 도입해 지역 전략산업을 유치(무선통신융합, 바이오기능소재 등 첨단산업)하고 지원시설용지에는 근로자 주택 및 문화·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산단 상상허브' 사업지는 용도지역 변경에 따른 용적률 완화 및 재생사업 기반시설 우선지원, 주택도시기금 융자지원 등 사업추진을 위한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노후산단 내 부족한 주차장 사업 추진을 위해 다년간 국비확보 노력을 기울여 이번 공모사업의 연계사업으로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이와 별개로 시는 산단 내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기업체 및 근로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66억 원을 확보하고 2020년 1월 설계용역과 토지보상을 추진 중이며 2021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유등천과 주택지로 둘러싸여 접근성이 열악하고 물류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산업단지의 진·출입 문제 개선을 위해 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 대전산업단지까지 서측진입도로(교량)건설 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는 총사업비 446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2021년 말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 산업단지의 기반시설 확충과 정주 여건이 개선되면 그야말로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원동력이 되는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은 1970년대 대덕연구단지 조성으로 한국과학기술을 선도하는 과학도시로 불렸다. 대전은 1993년 '대전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과학도시` 대전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후 대전은 세계적 혁신 클러스터이자 창조경제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지역공약으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육성'을 선정했다. 과학도시 대전은 4차산업혁명특별시라는 또 하나의 도전에 나섰다. 대전은 대덕연구개발 특구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단지 등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과학 인프라와 기술 역량이 결집된 도시다. 40년 이상 과학기술 연구 개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최적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시는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와 연구혁신센터 조성 및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4차산업혁명특별시의 완성'을 목표로 한다. 
이상문·세종=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2. [현장취재]K-리더십 연구소 개소식
  3.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4.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5. 세종시, 3년 연속 '지속가능도시' 1위… 이면의 숙제는
  1. 대전시, 2026년 명장 3인 선정… 정한철·라영태·이형덕 명장
  2.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 천안흥타령춤축제서 탄소중립 실천 홍보
  3. 천안도솔도서관, '읽고, 풀고, 쓰는 한글날' 운영
  4.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위한 배려인가?
  5. 천안을 이재관 의원, 동물보호시설 사칭 막고 은퇴 봉사동물 지원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헤드라인 뉴스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를 충청현안 관철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는 물론 다가오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군사관학교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CTX) 등 지역발전과 직결하는 현안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회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피감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진행되는 만큼 각종 사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25년 국감의 경우 정부 출범..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4년 차를 맞았지만, 충청권에서도 모금액 상당 부분이 실제 지역사업에 쓰이지 않은 채 기금으로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고향사랑기부금 집행액 가운데 답례품과 운영·홍보비 등 제도 운영에 들어간 경상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전국 17개 시·도 권역 중 가장 높은 69.2%에 달했다. 제도 시행 이후 대전시는 지정기부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돼 기부금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더불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서 100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확인됐지만, 실제 환수까지 이어진 경우는 일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가 결정된 금액도 대부분 걷히지 않아 부정유통으로 발생한 부당이득을 끝까지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조사에서 모두 11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해당 가맹점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환전한 온누리상품권은 2917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