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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콘텐츠 공모전이 열린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기초과학에 대한 중요성과 막연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IBS·기초과학 홍보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IBS의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공모전은 청소년부와 일반부(대학생·성인)로 나눠 진행되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청소년부는 공고에 게시된 생명과학·물리·화학·융합 분야 IBS 주요 연구성과 9선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IBS 관련 자유 주제로 응모할 수 있다.
주요 연구성과 9선은 최근 3년 IBS의 연구성과 중 기초과학 연구기관으로서 대표성 있고 대중적 관심이 높았던 성과가 선정됐다. 자유 주제는 IBS 홈페이지에 게시된 콘텐츠 중 원하는 주제를 골라 응모할 수 있다. 일반부는 IBS 주요 연구성과 9선으로만 참가 가능하다.
응모 형태는 3분 이내 단편 영상이나 이미지(웹툰·카드뉴스·포스터·손그림), 음원 등 IBS 또는 기초과학을 재미있고 널리 알릴 수 있는 모든 콘텐츠다.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수상작은 11월 발표 예정이며 최종 수상자(팀)에게는 기초과학연구원 원장 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총상금은 1140만 원으로 대상(일반부 300만 원·청소년부 100만 원) 각 1팀, 최우수상(일반부 200만 원·청소년부 50만 원) 각 2팀, 우수상(일반부 100만 원·청소년부 20만 원) 각 2팀 등 총 10팀에게 주어진다.
당선작은 IBS 홈페이지와 연구원 공식 유튜브·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에도 소개된다.
노도영 IBS 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기초과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제고하고 IBS가 한층 더 대중 친화적인 연구기관으로 다가가고자 기획했다"며 "IBS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가 대중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융합돼 기초과학의 역할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창조적 지식 확보와 우수인력 양성이 기여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됐다. 수학·물리·화학·생명과학·융합 등 31개 연구단을 운영 중이며 KAIST·서울대·POSTEC 등 전국 연구중심 대학과 연구인력·인프라를 공유하고 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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