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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소비자원 |
시중에서 판매 중인 일부 청바지에서 발암물질인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청바지 3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개(13.3%)의 청바지에서 인체발암 물질인 ‘아릴아민’(벤지딘)과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는 니켈 함유량이 안전기준을 초과했다.
검사한 15개의 성인용 청바지 중 1개 제품은 옷감과 주머니 감에서 아릴아민 안전기준인 30㎎/㎏을 각각 39.8㎎/㎏과 80.4㎎/㎏으로 초과 검출됐다. 2개 제품은 피부에 닿는 스냅 뒷단추에서 0.5㎍/㎠/week인 기준을 최대 6.2배나 넘는 3.10㎍/㎠/week의 니켈이 검출됐다.
아동용 제품에서도 0.92㎍/㎠/week로 안전기준을 초과한 제품이 1개 있었다. 성인용 제품에선 2021년 2월부터 시행 예정인 유럽연합 신화학물질관리제도 기준 인체에 간접 위해 우려가 있는 '노닐페놀에톡실레이트' 함량이 을 3.9배나 초과해 검출되기도 했다.
청바지와 같은 섬유제품에서 혼용률·취급상 주의사항·주소,·전화번호·제조자/수입자명·제조국 등이 의무 표시사항이지만, 30개 중 성인용 6개 제품, 아동용 5개 제품 등 11개 제품이 표시사항을 빠뜨린 점도 개선사항으로 지적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안전·표시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을 제조·판매한 사업자에게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다"면서 "해당 사업자는 이를 수용해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하고 품질 및 표시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했다.
아릴아민=한국소비자원
시중에서 판매 중인 일부 청바지에서 발암물질인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청바지 3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개(13.3%)의 청바지에서 인체발암 물질인 ‘아릴아민’(벤지딘)과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는 니켈 함유량이 안전기준을 초과했다.
검사한 15개의 성인용 청바지 중 1개 제품은 옷감과 주머니 감에서 아릴아민 안전기준인 30㎎/㎏을 각각 39.8㎎/㎏과 80.4㎎/㎏으로 초과 검출됐다. 2개 제품은 피부에 닿는 스냅 뒷단추에서 0.5㎍/㎠/week인 기준을 최대 6.2배나 넘는 3.10㎍/㎠/week의 니켈이 검출됐다.
아동용 제품에서도 0.92㎍/㎠/week로 안전기준을 초과한 제품이 1개 있었다. 성인용 제품에선 2021년 2월부터 시행 예정인 유럽연합 신화학물질관리제도 기준 인체에 간접 위해 우려가 있는 '노닐페놀에톡실레이트' 함량이 을 3.9배나 초과해 검출되기도 했다.
청바지와 같은 섬유제품에서 혼용률·취급상 주의사항·주소,·전화번호·제조자/수입자명·제조국 등이 의무 표시사항이지만, 30개 중 성인용 6개 제품, 아동용 5개 제품 등 11개 제품이 표시사항을 빠뜨린 점도 개선사항으로 지적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안전·표시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을 제조·판매한 사업자에게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다"면서 "해당 사업자는 이를 수용해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하고 품질 및 표시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했다.
아릴아민는 유기화학에서 aryl amine은 aryl 즉 aromatic을 명칭하는 말로 한글로는 아릴아민이다. 어떠한 aromatic group 에 NH2 그룹을 가지고 있는 말을 일반적으로 명칭할때 사용하는 말이다. aromatic 그룹들은 benzene, thiophene, furane, pyrrole 등 헤테로 아로마틱 화합물을 포함한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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