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문화정책공약 'MVP'

  • 전국
  • 부산/영남

청송군 문화정책공약 'MVP'

한국문화가치대상 2년연속 수상
주왕산 정비 등 17개 사업 '두각'

  • 승인 2020-07-08 16:11
  • 신문게재 2020-07-09 5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200708보도자료(청송군, 2년 연속 한국문화가치대상 수상)
윤경희 청송군수.(제공=청송군)
산소카페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소속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한 '제2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문화정책 공약 MVP상을 수상했다.

특히, 청송군은 '제1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관광문화진흥분야 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MVP상을 수상하면서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8일 군에 따르면 올해 2회째를 맞이한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지역마다 특색 있는 우수 문화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실행·확산시킴으로써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한국 문화가치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처음 마련된 상이다.

올해는 2019년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문화분야 공약사업 및 신규·특수사업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내·외부 평가단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총 33개 우수기관을 선정했으며 경북도에서는 청송군이 유일하게 수상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군은 주왕산 주변정비사업, 청송사과축제 개최, 유네스코 지질공원 주민 자율운영,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백석탄 포트홀 지질명소 공원화 사업 등 총 17개의 문화관광 공약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주왕산 주변정비사업은 청송의 대표 관광지인 주왕산에 주차장을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의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청송사과축제는 윤경희 군수 취임 이후 2018년부터 청송에서 가장 아름다운 친수공간인 용전천으로 축제 장소를 옮겨 접근성을 개선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여 즐기는 축제로 차별성을 추구한 결과 2020~2021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문화관광 사업은 청송의 미래경쟁력과 직결되어 있는 만큼, 관련 정책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 내 문화를 꽃 피우고 예술 향유기회를 확대 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그런 새로운 관광 흐름을 선도하는 휴양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권명오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동래구, 제3회 온천천 빛 축제 개최
  2. 김포시농기계임대사업소, 노후농기계 불용품 매각
  3. 상명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4. 천안 벽산 블루밍 파크포레, 사업계획 승인 및 도급계약 모두 마쳐
  5. 천안시보건소, '생명존중 안심마을' 4곳 지정
  1. 한기대 STEP, '열정 가득' 온라인 서포터즈 3기 출범
  2. 나사렛대, 기아자동차 정주훈 상무 초청 '경영인의 날' 성료
  3. 충남창경센터, 'The Future with AX Forum' 개최
  4. 한기대, 충남경제정책 경연대회 우수상·장려상
  5. 천안문화재단,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재창작 공연 개최

헤드라인 뉴스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유성복합터미널을 운영할 주체가 최근 결정되면서 대전 시민들의 고속·시외버스 운송체계가 동구 용전동과 유성구 구암동의 두 개의 복합터미널의 양강 체계로 전환될 전망이다. 대전교통공사는 11월 19일 주식회사 루시드 및 금호고속주식회사와 유성복합터미널의 공동운영사로 결정하고 5년에 추가 5년 연장 가능한 계약을 체결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2010년부터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4차례 추진했으나 모두 실패하고, 2020년 대전시의 공영개발로 전환됐다. 시가 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버스 15대가 동시에 승객을 승하차하는 플랫폼을 갖추고..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주말부터 전국에서 누리호 관련 행사가 진행되며 4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분위기가 고양되고 있다. 23일 우주항공청·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27일 오전 12시 54분에서 1시 1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서 누리호 4차 발사가 예정돼 있다. 발사 예비 기간은 이날부터 12월 4일까지며 이 기간 중 누리호 4차 발사가 진행된다. 이번 발사는 기존과 달리 늦은 시간 진행된다.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기의 궤도 진입을 고려한 시간이다...

국제유가 안정세에도 고환율에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국제유가 안정세에도 고환율에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국제유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기름값은 고유가 행진을 이어가 주목된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고환율로 인한 원유 수입 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주간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당 25.80원 오른 1729.72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38.54원 오른 1636.57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은 4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내 기름값도 10월 넷째 주를 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