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수목원, 뿌리공원 등 대전 관광명소 10곳, 언택트 관광지 선정

  • 정치/행정
  • 대전

한밭수목원, 뿌리공원 등 대전 관광명소 10곳, 언택트 관광지 선정

한국관광공사의 언택트 관광지 100선 선정

  • 승인 2020-07-08 15:31
  • 수정 2021-05-16 18:32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 관광명소 10곳, 안전한 언택트 관광지 선정_한밭수목원
한밭수목원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한밭수목원과 뿌리공원 등 대전지역 관광명소 10곳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언택트관광지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와 7개 지역관광공사로 구성된 지역관광기관협의회는 국민이 코로나19를 피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전국의'언택트관광지 100선'을 선정해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언택트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대전의 명소는 장태산자연휴양림, 한밭수목원, 만인산자연휴양림, 뿌리공원, 국립대전현충원, 상소동산림욕장, 대청호오백리길, 식장산문화공원, 계족산황톳길, 수통골 등 10곳이다.

언택트관광지 100선은 지역에서 추천한 관광지 중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를 비롯해 개별여행 및 가족단위 테마 관광지, 야외 관광지, 자체 입장객 수 제한을 통해 거리두기 여행을 실천하는 관광지 등의 기준요건을 검토해 최종선정 됐다.



특히, 이들 관광지는 2020 특별 여행주간(1일부터 19일까지) 기간 중 적극 홍보를 통해 안전여행을 확산시키는 한편, 하계 여행성수기를 맞아 일부 유명관광지로 관광객이 편중되는 현상을 해소하면서 여행 수요를 분산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도현 대전광역시 관광마케팅과장은 "대전의 언택트관광지가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방문객이 점차 늘고 있다."며 "앞으로 변화하는 여행추세에 맞춰 신규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전여행 문화를 정착시키고 대전여행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밭수목원의 총 면적 387천㎡은 4단계로 구분 연차별로 조성했다. 서원(시립미술관 북측)과 남문광장은 2005년 4월 28일 개원하였고, 목련원, 약용식물원, 암석원, 유실수원 등 19개의 테마별 園으로 구성된 동원(평송수련원 북측)은 2009년 5월 9일 개원했다.

 

한편, 대전시는 녹색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녹색 도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울려 사는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다. 70% 이상이 녹지로 이루어져 있다. 녹색도시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무공해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도로의 포장을 최대한 줄이고, 전차나 모노레일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환경오염을 줄이려고 노력한다. 또한 태양·풍력 등의 무공해 발전을 이용하며 화석 연료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녹색도시는 도심 속 농경지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녹색 도시를 만들려면 주위 환경과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독일의 대표적인 환경 친화 도시 프라이부르크는, 시민들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됐다. 녹색도시는 시민과 정부가 다 같이 노력하여야만 조성할 수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3. 세종시, 2025년 '규제혁신+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영예
  4. 대전인자위, 지역 인력수급 변화·일자리 정책 방향 모색
  5. 제2회 국민통합포럼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조건과 국정리더십의 과제
  1. 보이스피싱에 속아 빼앗긴 3900만원 대전경찰이 되찾아줘
  2. '스포츠세종 포럼' 2025년 피날레...관광·MICE 미래 찾기
  3. 국립세종수목원, 지속 가능 경영...피나클 어워드 은상
  4. 가짜뉴스의 폐해와 대책 심포지엄
  5. 조상호 국정기획위원, 내란 척결 촉구....세 가지 대안 제시

헤드라인 뉴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에 대전 트램 1900억원,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원, 대통령 세종집무실 240억원 등 충청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가 각각 확보됐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547억원,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5억원, 세종지방법원 10억원도 반영됐다. 충청권 각 시도와 여야 지역 의원들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 정부예산안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청권 현안 사업이 포함됐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예산 국회 속 충청권이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대한민국 호(號) 신성장 엔진 도약..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우리에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동해를 사이에 둔 지리적 특징으로 음식과 문화 등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 양국 모두 기후 위기로 인해 농산물의 가격 등락과 함께 안정적 먹거리 공급에 대한 요구를 받고 있다. 이에 유통시스템 개편을 통한 국가적 공동 전략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도일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4박 5일간의 일본 현장 취재를 통해 현지 농산물 유통 전략을 살펴보고, 한국 전통주의 새 활로를 모색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도요스 중앙 도매시장의 정가 거래..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지방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금산군이 '아토피자연치유마을'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전국 인삼의 80%가 모이며 인구 12만 명이 넘던 금산군은 산업구조 변화와 고령화, 저출산의 가속화로 현재는 인구 5만 명 선이 무너진 상황이다. 금산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치유와 힐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만들고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상곡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금산에 정착하고 있는'아토피자연치유마을' 통해 지방소멸의 해법의 가능성을 진단해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