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서산권지사, 혹서기 폭염 대비 안전물품 지원

  • 전국
  • 서산시

K-water 서산권지사, 혹서기 폭염 대비 안전물품 지원

  • 승인 2020-07-10 21:18
  • 수정 2021-05-13 18:0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사진대지
한국수자원공사 서산권지사, 혹서기 폭염 대비 안전물품 지원식 모습



한국수자원공사 서산권지사(지사장 정지관)는 다가오는 여름철 혹서기에 옥외작업에 대한 빈도와 강도가 높은 긴급복구 건설현장 근로자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협력업체(7개사)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서산권지사는 우선 물, 그늘, 휴식 제공 등 열사병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이 준수될 수 있도록 각종 물품을 지원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작업시간 조정을 통해 무더위 시간대 옥외작업을 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아울러 최근 강화되고 있는 정부의 안전정책에 발맞추어 소규모 현장 맞춤형 특별안전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지관 한국수자원공사 서산권지사장은 "건설현장의 재해 저감을 위해서는 소규모 건설현장까지도 세심하게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라고 밝히며, "작업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발주자가 영세업체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챙겨감으로서 상생협력의 안심일터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열사병은 과도한 고온 환경에 노출되거나, 더운 환경에서 작업, 운동 등을 시행하면서 신체의 열 발산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고체온 상태가 되면서 발생하는 신체 이상을 말한다. 

 

고전적인 열사병의 정의는 40℃ 이상의 심부체온, 중추신경계 기능 이상, 무한증(땀이 나지 않는 것)의 세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무한증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고체온증과 중추신경계 기능 이상을 보이는 환자는 열사병을 반드시 의심해야 하는데, 여러 장기를 손상시키는 응급 상황이므로 즉각적으로 처치하지 못하면 매우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3.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4.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5. 과기정통부 '출연연 정책방향' 발표… 과기계 "기대와 우려 동시에"
  1.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2.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3.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4.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5. 최저임금 인상에 급여 줄이려 휴게 시간 확대… 경비노동자들 방지 대책 촉구

헤드라인 뉴스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 전국 최초 조례 제정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 전국 최초 조례 제정

지역대 육성과 안정적 지원을 위해 대전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 2차연도 사업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업 지속성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라이즈 관련 운영 조례를 제정했는데, 라이즈 위원회 구성도 기업인과 과학기술계까지 포함해 다양화할 예정이다. 시와 대학 실무자 간 소통 협의체를 마련하고, 정부의 초광역 개편에 발맞춰 사업 계획을 수립해 내년에는 가시적 성과를 내는데 집중하겠단 계획이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는 라이즈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대학과 간담회..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