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너지타운은 폐자원 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활용해 주변 주민들의 수익을 창출하면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모델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지원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 주민대표단과 타 지역 시설을 견학하고 주민지원협의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공모사업을 준비했다. 군은 친환경에너지타운 유치를 위해 지난 5월 관련 조례를 전부 개정했으며, 6월에는 부지확보를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받았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의 전체 사업비는 62억이며, 청양읍 벽천리 일원 2만3353㎡ 부지에 헬스케어센터, 찜질방, 스마트팜, 건조장, 3D교육장, 카페운영, 펜션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 사업은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 후 내년 상반기 중 최종 확정 예정이며, 설계와 공사에 3년이 소요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에너지타운이 순조롭게 조성되면 일자리 창출과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주민의 소득 증가와 복지 증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