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교통사고 다발 교차로 신호주기 바꿔 사고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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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 교통사고 다발 교차로 신호주기 바꿔 사고 줄였다

  • 승인 2020-07-12 11:27
  • 수정 2020-08-11 17:03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경찰1
중도일보 DB.

지난 5월부터 대전경찰청과 대전시청, 도로교통공단 대전·충남지부가 개선해 시행한 신호체계 30개 교차로서 교통사고가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최해영)은 교통사고 다수 발생 교차로 30개 신호에 대해 황색 신호와 전 방향 적색 신호 연장 신호로 동기간 대비 교통사고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궁동4가, 농수산시장5가 등 상습정체 교차로에도 7월 중 신호주기를 개선해 원활한 교통체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어린이 보호구역 471개 구역에 대해 시속 30㎞로 제한속도를 하향하고, 서대전초교 등 39개 신호기 신설 심의를 완료했다.



대전경찰 관계자는 "안전속도 5030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며 지속적인 협조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스쿨존은 초등학교나 유치원 정문에서 반경 300미터 이내에 지정된 어린이보호구역이다.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안전표지판 속도측정기, 신호기 등을 설치할 수 있으며, 자동차의 주정차를 금지하고 운행속도를 30킬로 이내로 제한할 수 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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