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초등학생 난독증 진단·치료 지원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교육청, 초등학생 난독증 진단·치료 지원

  • 승인 2020-07-13 16:57
  • 수정 2021-05-06 13:40
  • 신문게재 2020-07-14 7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2020070201000292000007861

지능은 정상이지만 글자를 읽거나 쓰는데 어려움이 있는 증세인 난독증. 우리나라 초등학생 20명 중 한 명은 난독증을 겪고 있다고 한다. 그 원인은 선천적인 영향이 큰데, 태아기 동안 두뇌발달에 생기는 문제가 원인일 수 있고, 유전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난독증은 단순히 글자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넘어 ADHD 발병에도 연관성이 있어 빠른 치료가 요구된다. 

 

이에 대전교육청은 읽고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2020학년도 초등학생 난독증 진단과 치료 지원에 나선다.

난독증은 시력·청력이 모두 정상이고 듣고 말하는 데는 별다른 지장을 못 느낌에도 언어와 관계되는 두뇌 신경회로의 문제로 글을 원활하게 읽고 이해하는 데 효율성이 떨어지는 읽기장애 증상이다.

 

난독증 치료를 위해서는 오랜 치료 기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난독증 증상이 있어도 적기에 받지 못하고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이다.

이에 대전교육청은 2016년 6월에 '난독증 학생 지원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난독증 학생 진단 및 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학년도에는 난독증 전문치료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난독증으로 의심되는 학생들에 대한 기초검사, 난독증 학생에 대한 1:1 맞춤형 전문치료 지원, 읽기 자료 개발·보급, 난독증 학생 교육을 위한 교사 워크숍, 난독증 치료 성과보고회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교육청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난독증 학생을 위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적응력을 높이고,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언어가 복잡한 곳에서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비슷한 단어가 적은 언어권 나라일수록 그 발병률이 낮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2.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3.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4. 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절정 맞아
  5. 중부권 최대 민속놀이 대축제…제36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성료

헤드라인 뉴스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석 달째 '감투 싸움'으로 개점휴업 상태인 대전 대덕구의회가 21일 임시회를 열고 다시 의장 선출에 나섰으나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또다시 무산됐다. 전국 227개 기초의회 가운데 아직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하지 못한 곳은 대덕구의회가 유일하다. 민생 현안은 뒷전인 채 의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장기화하면서 주민들이 의회에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지역사회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21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덕구의회는 이날 오전 제295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표결을 진행했으나 단독 후보로 등록한 서미경..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지자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산·바이오·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있지만, 필요한 전력 확보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충청권은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송전망과 무탄소 전원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력 공급에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충북이 AI를 활용한 성장전략에 집중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전력공급이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